더위로 잃은 입맛 송이로 되찾자

지역내일 2007-08-29
호텔가 송이특선
더위로 잃은 입맛 송이로 되찾자
송이 덮밥에서 전복까지 더해진 코스 요리까지
자연송이 버섯은 깊은 산속에서 살아있는 소나무 뿌리의 영양분으로 자라나 맛과 향이 뛰어나다.
여름 무더위로 잃었던 입맛을 되찾는데는 가을이 제철인 송이버섯이 제격이다. 가을철에만 돋아난다는 신비스러움을 지닌 자연송이는 버섯중에 으뜸으로 ‘황금 버섯’ ‘버섯 귀족’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자연송이는 인공재배를 거부하는 무공해 임산물로 저칼로리 고단백으로 동맥경화, 당뇨병, 심장병, 고지혈 증 등 각종 성인병을 이겨내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 B2와 D의 모체인 ‘엘고스테린’과 버섯의 감칠맛을 내는 ‘구아닌산’ 등을 함유하고 있으며 위암과 직장암 발생을 억제하며 ‘크리스틴’이라는 항암 성분이 있어 암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9월 초부터 10월 중순이 자연송이의 절정기로 적송림 주변에서 자생하는 20~50년생 자연송이가 최고의 맛을 자랑한다. 아삭아삭한 촉감 독특하면서도 담백한 맛으로 가을요리의 백미로 꼽힌다.
자연송이는 한식은 물론 중식과 일식, 인도요리는 물론 양식에도 쓰인다. 먹는 방식도 생으로 먹거나 소금구이나 철판구이, 조림, 덮밥, 우동, 죽, 초밥, 튀김, 찜, 불도장, 제비집 스프, 전골, 찌게 등 다양하다.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의 동양 레스토랑 ‘아시안 라이브’에서는 10월 말까지 일본식 송이소금구이를 비롯해 자연송이와 아스파라거스를 굴 소스와 참기름에 고소하게 중국식송이볶음요리 등을 제공한다. 다양한 송이 요리의 가격은 4만5000원부터 9만5000원까지이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은 한식당 온달, 일식당기요미즈와 숯불갈비 전문점 명월관에서 10월말까지 송이 축제를 연다. 돌 위에 직접 구워 얹어 나오는 자연송이 돌구이를 포함해 특별 제작된 숯불 화덕에서 구워 먹는 자연송이 소금구이 등 특별 요리를 선보인다.
롯데호텔서울 일식당 모모야마와 한식당 무궁화도 10월 말까지 ‘자연 송이 특선’ 행사를 갖는다.송이 반상차림과 송이해물된장찌게, 송이덮밥 등 코스요리는 3만8000원에서 22만원에 판매된다.
노보텔 강남은 샐러드 숯불구이 찜 튀김 우동 덮밥 등으로 구성된 코스요리를 내놨다. 8만원과 15만원 두 종류를 판매한다.
르네상스 서울 호텔에서는 내달 7일부터 한식당 ‘사비루’ 일식당‘이로도리’ 중식당 ‘가빈’ 양식당 ‘클럽 호라이즌’ 에서 동시에 ‘자연 송이요리 축제’를 진행한다.
자연송이와 영양돌솥밥(5만5000원), 자연송이 덮밥(5만8000원), 불도장(8만원), 송이버섯 라비올리와 페투치네 등 다양한 요리를 선보인다.
세종호텔 정통 일식당 후지야는 9월부터 10월말까지 송이죽(2만5000원)에서 코스요리(12만원)까지 다양한 메뉴를 준비했다.
밀레니엄 서울힐튼 중식당 타이판과 일식당에서는 10월 말까지 송이맑은국(2만원)과 송이주전자찜(4만5000원)에서 특선코스요리(18만원), 자연송이 제비집 스프(5만9000원), 자연송이와 전복볶음(13만9000원) 등의 요리를 즐길 수 있다.
그랜드 힐튼 호텔
중식당 ''여향''에서는 자연송이와 상어지느러미 찜, 해삼과 전복, 새우, 자연송이 탕면 등의 조화를 이룬 세트 메뉴를 선보이고, 일식당 ''미쯔모모''에서는 자연송이와 새우 튀김, 도미 술 찜, 송이버섯밥 등 웰빙 식단이 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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