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이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출향민들을 ‘사이버 군민’으로 묶는 이색 사업을 전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사업은 출향민들의 고향에 대한 관심을 높여 열악한 군세를 키우기 위해 벌이는 사업이다. 특히 고향 주민과 출향민이 함께 벌이는 자발적 운동으로, 동문회 향우회가 주도하는 고향사랑 실천운동이라는데 의의가 있다.
괴산군은 이 사업을 위해 지난 11일 지역 내 30개 초등학교 총동문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구체적인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실제 괴산군은 올해 말까지 고향 명소와 특산물, 30개 초등학교 동문회, 향우회 등을 소개하는 사이트를 구축하고 내년 상반기 중에는 10만 명 정도의 사이버 군민을 모집할 계획이다.
괴산군 관계자는 “출향민을 고향 홍보요원화 해 고향 농민과 도시 소비자의 가교 역할을 하게 함으로써 소비자가 스스로 찾아오는 풍토를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사이버 군민 유치를 통해 인적 군세를 확장, 군에서 열리는 축제의 활성화와 지역 농산물 판로 확보 등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괴산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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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출향민들의 고향에 대한 관심을 높여 열악한 군세를 키우기 위해 벌이는 사업이다. 특히 고향 주민과 출향민이 함께 벌이는 자발적 운동으로, 동문회 향우회가 주도하는 고향사랑 실천운동이라는데 의의가 있다.
괴산군은 이 사업을 위해 지난 11일 지역 내 30개 초등학교 총동문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구체적인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실제 괴산군은 올해 말까지 고향 명소와 특산물, 30개 초등학교 동문회, 향우회 등을 소개하는 사이트를 구축하고 내년 상반기 중에는 10만 명 정도의 사이버 군민을 모집할 계획이다.
괴산군 관계자는 “출향민을 고향 홍보요원화 해 고향 농민과 도시 소비자의 가교 역할을 하게 함으로써 소비자가 스스로 찾아오는 풍토를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사이버 군민 유치를 통해 인적 군세를 확장, 군에서 열리는 축제의 활성화와 지역 농산물 판로 확보 등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괴산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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