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망]남자 31세, 여성 25세가 결혼적령기

지역내일 2007-09-06 (수정 2007-09-06 오후 2:31:42)
중국의 기혼자 중 인터넷을 통해 배우자를 만나 결혼한 부부가 10%에 달하며 연상연하 커플도 70%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혼전동거도 점차 사회적으로 수용되고 있는 분위기다.
최근 CCW Research와 바이허결혼·연애연구원이 공동으로 발표한 ‘중국사회 결혼·연애 리서치 보고’에 따르면 남성의 결혼적령기는 31세로 늦춰진 반면 여성은 25세 이하로 점점 낮아지고 있었다.
지난해 조사에 참여한 200만명 이상의 여성 중 90% 이상이 23~26세 남성이 이상적인 결혼 상대자라고 대답했지만 올해는 30~31세 남성이 이상적이라고 대답한 여성이 80%나 됐다.
35세 이상의 남성도 결혼상대자로 고려해 볼 수 있다고 답변한 여성이 30% 이상이었으며 심지어 40대 남성과 결혼할 수 있다고 대답한 여성도 15.2%나 됐다.
반면 65%의 남성이 25세 이하 여성이 결혼상대자로 이상적이라고 대답했고, 25.5%의 남성이 30세 여성까지는 그런대로 괜찮다고 답변했다. 35세 이상의 여성도 결혼상대자로 괜찮다고 대답한 남성은 12.5%에 그쳐 결혼적령기에 관해서는 남성보다 여성에게 훨씬 더 까다로운 잣대가 적용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혼인·연애 관련 전문가는 “25세 남성이 결혼상대자로 18~19세에서 25세 여성까지 선택의 폭이 넓은 반면 25세 여성이 18~19세의 남성과 결혼하지는 않기 때문에 여성의 배우자 선택폭이 더 좁고 어렵다”며 “실제로 ‘딸자식 시집보내기’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부모가 적지 않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직장과 생활비 등으로 인한 부담으로 인해 남성의 결혼적령기가 늦어지고 있다”며 “결혼에 대한 남녀 기대치가 매우 큰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현재의 무질서한 혼인 현상을 피하기 어렵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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