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지난해보다 재수생 응시율 하락

제도변화 때문에 재도전 피해 … 전체 응시생, 4009명 감소

지역내일 2007-09-13
11월 15일 치러지는 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모두 58만4천890명이 지원, 2007학년도의 58만8899명에 비해 4009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재학생 지원자는 지난해보다 2만1186명 증가한 44만6582명으로 전체 지원자 중 76.3%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반해 졸업생(재수 이상)은 지난해보다 2만5009명 감소한 12만6688명으로 전체 응시자의 21.7% 규모다. 이 외에도 검정고시 등은 186명 줄어든 1만1620명(2.0%)이었다.
재수생 감소 이유에 대해 청솔학원평가연구소 오종운 소장은 “2008학년도부터 입시제도 변화가 예고돼 있었기 때문에 지난해 합격자 중 등록을 한 인원이 예년에 비해 3~5% 많았다”며 “내신비중을 높인다고 하니 재수를 피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그러나 당초 예상했던 것 보다는 소폭 줄어든 것”l이라고 밝혔다.
응시자를 성별로 보면 남학생이 전년대비 1676명 감소한 31만2039명(53.4%), 여학생이 2333명 감소한 27만2851명(46.6%)을 각각 차지했다.
영역별로는 전체 지원자 중 언어영역이 58만3733명(99.3%), 수리 영역 53만7695명(91.9%), 외국어(영어) 영역 58만2953명(99.7%), 탐구 영역 58만608명(99.3%), 제2외국어/한문 영역 9만9천492명(17.0%) 등이다.
수리영역은 전체 지원자 53만7695명 중 12만8286명(23.9%)이 수리 ‘가’형에 응시했으며 40만9409명(76.1%)이 수리 ‘나’형 지원해 올해도 역시 ‘나’형 집중현상이 나타났다.
탐구 영역 지원자 58만608명 중 사회탐구 영역은 34만1529명(58.8%), 과학탐구 영역은 20만2천186명(34.8%), 직업탐구 영역은 3만6천893명(6.4%)이다.
탐구영역은 영역별 최대 과목수인 4과목 또는 3과목을 선택한 지원자가 52만4608명으로 전체 지원자의 90.4%를 차지했다. 또 제2외국어·한문영역 지원자는 9만9492명(17.0%)으로 전년 대비 1천510명 줄었다.
수능 원서 접수는 8월 28일부터 9월 12일까지 시험 지구 교육청(78개 지구) 등을 통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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