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자 모임 첫돌 잔치
지난 15일 오후 1시 서울 양천구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맞은편의 한 교회 2층 공연홀에서 결혼이민자 70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I with U(Immigration With You)’ 결혼 이민자들의 한국사회 정착 지원을 위한 결혼 이민자 네트워크 결성 1주년 기념을 위해 몽골, 일본, 우즈베키스탄, 중국 등의 결혼이민자들이다.
결혼이민자모임 회장인 파트리샤씨는 환영사에서 “결혼이민자 여성들이 힘들기는 하지만 맞벌이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며 사회봉사를 바탕으로 일을 하고 한국사회에서 정착해 가야 한다”고 말했다.
추규호 출입국 외국인정책본부장과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 5개국 주한외국공관원 등 외부인사들도 참석한 이 자리에서 추규호 정책본부장은 “결혼이민자의 국내 정착생활을 위한 결혼이민자 네트워크는 개방의 시작”이라며 이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전국의 결혼이민자 수는 10만4000여명이다. 이 가운데 30%인 3만1000여명이 거주하고 있는 서울지역 출입구관리사무소는 결혼이민자 네트워크의 꾸준한 확대를 위해 결혼이민자와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추석맞이 사랑의 송편빚기
서울 송파구는 18일 문정동 새마을운동 송파구지회 앞마당에서 결혼이민자와 함께하는 추석맞이 사랑의 송편빚기 행사를 연다. 행사에는 송파구 새마을부녀회 회원 100여명과 30여명의 결혼이민자들이 함께 한다. 행사에서 빚어진 송편은 한부모 가정 및 독거노인 등 150세대에 전달된다.
울산 ‘다문화가족축제’
울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마련하는 제2회 울산 다문화가족축제가 15일 오후 울산대공원 동문광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국제결혼을 통해 한국에 자리 잡은 이주여성의 안정적 정착과 가족관계 증진을 돕기 위해 기획됐으면 올해 2회째를 맞았다. 이번 축제에서 가족들의 손을 잡고 나온 100여 명의 여성들은 한국어 말하기 대회와 노래자랑, 전통의상 쇼 등을 통해 이색 문화체험을 즐겼다.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는 베트남, 중국, 몽골 등지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지 2~3년 된 주부들이 한국어로 자국문화와 한국문화의 차이점, 된장찌개와 김치 등 한국의 발효식품들에 대한 기억들을 말했다. 또나라별 전통춤 공연과 패션쇼 등을 통해 자국문화의 멋을 뽐내기도 했다.
쌀국수와 만두 등 세계 음식문화체험, 베트남 전통춤과 윷놀이 등 민속놀이, 필리핀 몽골 베트남 등의 전통의상 체험도 함께 곁들여졌다.
울산의 남녀 결혼이민자수는 1700여명으로 이 중 대부분인 1600여명이 여성이주자이며 울산건강가정지원센터는 이들을 위해 한글 문화체험교육, 아동양육 도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서귀포 세계추석음식 축제
추석을 앞두고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세계추석음식 페스티벌’이 오는 22일 서귀포 천지연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서귀포시 외국인지원센터(소장 김세철)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결혼이민자 가정과 시민을 대상으로 5개국 10개팀으로 나누어 각 나라별 세계 추석 전통음식 만들기 경연 및 품평회, 민속 놀이와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한국 전통의상(한복) 입어보기, 가족사진 찍어주기, 제주전통 음식인 송편과 빙떡 만들기 체험과 동반 어린이를 위한 솜사탕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체험이 있을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결혼이민여성과 가족을 대상으로 우리 문화를 이해하고 적응해주기를 바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우리가 먼저 그들의 문화를 먼저 이해해야 한다”며 “서로의 문화를 더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계기 마련을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앞서 서귀포시는 지난해 추석맞이 송편만들기 가족 경진대회를 개최해 가족간의 화합, 가족간 솜씨자랑과 더불어 정성이 담긴 송편을 노인복지 시설에 전달했다.
부산 ‘훈훈한 추석보내기’ 운동
부산시는 오는 21일까지 장애인 가정, 결혼 이민자 가정, 독거노인, 사회복지시설에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등과 함께 성품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 저소득가정과 사회복지시설 94개소를 방문해 성품 및 성금 등을 전달하고 부산시 간부공무원과 각 부서별로 자매시설을 방문, 성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홍부용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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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오후 1시 서울 양천구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맞은편의 한 교회 2층 공연홀에서 결혼이민자 70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I with U(Immigration With You)’ 결혼 이민자들의 한국사회 정착 지원을 위한 결혼 이민자 네트워크 결성 1주년 기념을 위해 몽골, 일본, 우즈베키스탄, 중국 등의 결혼이민자들이다.
결혼이민자모임 회장인 파트리샤씨는 환영사에서 “결혼이민자 여성들이 힘들기는 하지만 맞벌이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며 사회봉사를 바탕으로 일을 하고 한국사회에서 정착해 가야 한다”고 말했다.
추규호 출입국 외국인정책본부장과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 5개국 주한외국공관원 등 외부인사들도 참석한 이 자리에서 추규호 정책본부장은 “결혼이민자의 국내 정착생활을 위한 결혼이민자 네트워크는 개방의 시작”이라며 이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전국의 결혼이민자 수는 10만4000여명이다. 이 가운데 30%인 3만1000여명이 거주하고 있는 서울지역 출입구관리사무소는 결혼이민자 네트워크의 꾸준한 확대를 위해 결혼이민자와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추석맞이 사랑의 송편빚기
서울 송파구는 18일 문정동 새마을운동 송파구지회 앞마당에서 결혼이민자와 함께하는 추석맞이 사랑의 송편빚기 행사를 연다. 행사에는 송파구 새마을부녀회 회원 100여명과 30여명의 결혼이민자들이 함께 한다. 행사에서 빚어진 송편은 한부모 가정 및 독거노인 등 150세대에 전달된다.
울산 ‘다문화가족축제’
울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마련하는 제2회 울산 다문화가족축제가 15일 오후 울산대공원 동문광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국제결혼을 통해 한국에 자리 잡은 이주여성의 안정적 정착과 가족관계 증진을 돕기 위해 기획됐으면 올해 2회째를 맞았다. 이번 축제에서 가족들의 손을 잡고 나온 100여 명의 여성들은 한국어 말하기 대회와 노래자랑, 전통의상 쇼 등을 통해 이색 문화체험을 즐겼다.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는 베트남, 중국, 몽골 등지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지 2~3년 된 주부들이 한국어로 자국문화와 한국문화의 차이점, 된장찌개와 김치 등 한국의 발효식품들에 대한 기억들을 말했다. 또나라별 전통춤 공연과 패션쇼 등을 통해 자국문화의 멋을 뽐내기도 했다.
쌀국수와 만두 등 세계 음식문화체험, 베트남 전통춤과 윷놀이 등 민속놀이, 필리핀 몽골 베트남 등의 전통의상 체험도 함께 곁들여졌다.
울산의 남녀 결혼이민자수는 1700여명으로 이 중 대부분인 1600여명이 여성이주자이며 울산건강가정지원센터는 이들을 위해 한글 문화체험교육, 아동양육 도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서귀포 세계추석음식 축제
추석을 앞두고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세계추석음식 페스티벌’이 오는 22일 서귀포 천지연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서귀포시 외국인지원센터(소장 김세철)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결혼이민자 가정과 시민을 대상으로 5개국 10개팀으로 나누어 각 나라별 세계 추석 전통음식 만들기 경연 및 품평회, 민속 놀이와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한국 전통의상(한복) 입어보기, 가족사진 찍어주기, 제주전통 음식인 송편과 빙떡 만들기 체험과 동반 어린이를 위한 솜사탕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체험이 있을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결혼이민여성과 가족을 대상으로 우리 문화를 이해하고 적응해주기를 바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우리가 먼저 그들의 문화를 먼저 이해해야 한다”며 “서로의 문화를 더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계기 마련을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앞서 서귀포시는 지난해 추석맞이 송편만들기 가족 경진대회를 개최해 가족간의 화합, 가족간 솜씨자랑과 더불어 정성이 담긴 송편을 노인복지 시설에 전달했다.
부산 ‘훈훈한 추석보내기’ 운동
부산시는 오는 21일까지 장애인 가정, 결혼 이민자 가정, 독거노인, 사회복지시설에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등과 함께 성품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 저소득가정과 사회복지시설 94개소를 방문해 성품 및 성금 등을 전달하고 부산시 간부공무원과 각 부서별로 자매시설을 방문, 성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홍부용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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