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외국 언어·문화체험관
서울 구로구가 외국어 교육과 외국문화 체험 전담 시설을 만든다.
구로구는 글로벌 리더 양성과 지역 내 외국인의 한국적응을 돕기 위한 국제관을 이달 내 착공한다고 19일 밝혔다.
국제관은 내년 5월 완공 예정으로 구로중학교 내에 연면적 2000㎡, 4층 규모로 조성된다. 외국어 교육을 위한 다목적실, 외국어학습실(2층)과 함께 문화체험을 위한 외국어 회의 실습실, 문화체험관이 들어선다. 국제관 건립은 구로구청과 서울남부교육청이, 운영은 서울남부교육청이 맡는다.
구로구는 국제관 건립과 함께 일본어 중국어 등을 공교육화한다는 방침이다. 제2외국어인 일본어와 중국어에 대해 공교육 수준의 원어민 강의를 제공한다.
국제관은 다국어 언어교육과 문화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영어회화에만 집중된 영어마을이나 영어체험센터와 다르다. 다른 언어권에 사는 사람들의 생활방식과 사고방식 등을 이해하는 문화체험교육을 통해 외국인이나 외국문화와의 괴리감을 없앨 수 있다는 계획이다.
외국인과 이민자를 위한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구로지역에 사는 외국인과 결혼이민자, 다문화가정 2세들이 한국어와 한국문화체험학습을 통해 보다 빠른 한국생활 적응을 돕게 된다. 현재 구로구에 등록된 외국인수는 4월 말 기준으로 모두 1만7826명이다.
구로구는 지역 내 학생들의 외국어 능력배양을 위해 전 중학교에 영어권 원어민 교사를 배치하고 초등학생에서 정규수업시간에 이용할 수 있는 영어체험센터를 고산초등학교에 설치·운영하고 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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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가 외국어 교육과 외국문화 체험 전담 시설을 만든다.
구로구는 글로벌 리더 양성과 지역 내 외국인의 한국적응을 돕기 위한 국제관을 이달 내 착공한다고 19일 밝혔다.
국제관은 내년 5월 완공 예정으로 구로중학교 내에 연면적 2000㎡, 4층 규모로 조성된다. 외국어 교육을 위한 다목적실, 외국어학습실(2층)과 함께 문화체험을 위한 외국어 회의 실습실, 문화체험관이 들어선다. 국제관 건립은 구로구청과 서울남부교육청이, 운영은 서울남부교육청이 맡는다.
구로구는 국제관 건립과 함께 일본어 중국어 등을 공교육화한다는 방침이다. 제2외국어인 일본어와 중국어에 대해 공교육 수준의 원어민 강의를 제공한다.
국제관은 다국어 언어교육과 문화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영어회화에만 집중된 영어마을이나 영어체험센터와 다르다. 다른 언어권에 사는 사람들의 생활방식과 사고방식 등을 이해하는 문화체험교육을 통해 외국인이나 외국문화와의 괴리감을 없앨 수 있다는 계획이다.
외국인과 이민자를 위한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구로지역에 사는 외국인과 결혼이민자, 다문화가정 2세들이 한국어와 한국문화체험학습을 통해 보다 빠른 한국생활 적응을 돕게 된다. 현재 구로구에 등록된 외국인수는 4월 말 기준으로 모두 1만7826명이다.
구로구는 지역 내 학생들의 외국어 능력배양을 위해 전 중학교에 영어권 원어민 교사를 배치하고 초등학생에서 정규수업시간에 이용할 수 있는 영어체험센터를 고산초등학교에 설치·운영하고 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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