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 살리기 판매촉진 운동 확산

대우차·자치단체·시민단체·국회의원 등 자발적 참여

지역내일 2001-04-17
지난해 11월 부도처리 이후 조기 정상화를 위해 몸부림을 치고 있는 대우자동차를 살리기 위한 각계의 움직임이 활발해 지고 있다. 특히 최근 대우차 안팎에서는 조기 정상화를 위해서는 차량판매 정상화가 전제조건이라며 판매촉진 캠페인이 붐처럼 일고 있다.
대우차에 따르면 인천지역을 중심으로 민주당과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이 ‘대우차 명예 판매이사’로 위촉돼 세일즈맨으로 활약하고 있다. 또 인천광역시 등 지방자치단체와 민간단체들도 판매캠페인에 가세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대우차 임직원들도 서울 여의도, 과천 정부종합청사, 부평역 등지에서 자발적으로 판매전단을 배포하고 홍보하는 등 재기를 위한 노력에 힘을 합하고 있다.
안팎의 판촉활동에 고무된 대우차도 인천시와 함께 서울시·경기도 등 수도권내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17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여 동안 서울역·부평역·수원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수도권 3곳에서 동시에 대규모 ‘대우차 판매촉진 결의대회’를 가졌다.
대우차 관계자는 “최근 대우차 안팎에서 진행되고 있는 일련의 판매캠페인들이 단지 구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판매로 이어져 내수시장에 탄력이 붙기 시작했다”며 “고객들로부터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직원들이 자신감을 되찾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가 최근 정부 부처 및 전국 지방자치단체장에게 관용차 구입시 대우차를 구매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 또 서울시도 관용차량 380대를 가능한 대우차로 구매하기로 했고 관내 버스 및 택시업체에 차량 교체시 가급적 대우차로 사 줄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또한 대우차 명예 판매이사로 활동중인 민주당 송영길 의원은 최근 자신의 차를 '매그너스 이글'로 바꾸고 모두 20대의 대우차를 팔았다. 또 같은 당의 최용규 의원은 대우차를 중국에 1억달러 수출하는 계약을 현지 바이어를 통해 중개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한나라당 의원이 명예 판매이사 위촉장을 받은 자리에서 바로 차량 1대씩 계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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