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서울지하철노동조합은 21, 22일 이틀간 서울역과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입구에서 귀성길에 나서는 시민들에게 음료수를 나눠준다고20일 밝혔다.
서울지하철노조가 추석을 맞아 봉사활동에 나서기로 한 것은 노조 설립 이후 처음이다.
정연수 노조위원장은 "이제 노조도 소비자인 시민들의 동의를 얻지 못하고 감동을 주지 못하면 생존할 수 없는 시대가 됐다"며 "그동안 지하철을 이용해준 데 대한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sisyphe@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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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노조가 추석을 맞아 봉사활동에 나서기로 한 것은 노조 설립 이후 처음이다.
정연수 노조위원장은 "이제 노조도 소비자인 시민들의 동의를 얻지 못하고 감동을 주지 못하면 생존할 수 없는 시대가 됐다"며 "그동안 지하철을 이용해준 데 대한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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