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하며 지역축제 즐겨요
광진구 ‘아차산고구려봉사단’ 출범
“흥겨운 잔치가 되도록 돕는 일이 곧 지역축제의 참 맛이에요.”
서울 광진구가 개최하는 아차산고구려 축제를 현장에서 도우며 즐길 자원봉사단이 꾸려졌다. 150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19일 발대식을 갖고 성공적인 지역축제를 위해 힘을 보태기로 했다.
자원봉사단은 다음달 4일부터 시작하는 ‘2007 아차산고구려축제’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축제를 몸으로 느낄 예정이다. 물론 홍보물 배포와 행사장 안내, 행사 프로그램 운영 지원, 행사장 정리와 질서유지 등 행사지원도 봉사단 몫이다. 봉사단은 단순한 행사 도우미 이상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역축제와 자원봉사자의 역할’을 주제로 한 자원봉사 코디네이터 강의를 들으며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2007 아차산고구려 축제’는 한강뚝섬시민공원과 아차산 일원, 어린이대공원에서 다음달 8일까지 5일간 열린다. 제천의식 가장행렬을 비롯해 고구려 역사·문화체험전 유물·유적사진전 등 먼 고구려 역사를 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
광진구는 이번 축제가 지역 문화 정체성을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송학 광진구청장은 “성공적인 축제 개최는 곧 남한지역 최대 고구려 유적지인 아차산 고구려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첫 걸음”이라며 “고구려 역사 지킴이이자 홍보대사 역할을 충실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강남구 “폐건전지, 전용수거함에 버리세요”
서울 강남구가 폐건전지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전용수거함 1500개를 설치했다.
수거함이 설치된 곳은 일반 주택·상가지역 450곳, 아파트 1008곳이다.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일반주택지역은 주민센터나 통장 집, 다중이용상가에 설치했다. 아파트 지역은 현관이나 경비실 입구, 재활용품 수집 장소에 설치돼있다. 특히 아파트지역은 구청에서 폐건전지 유해성을 지속 홍보한 결과 자체적으로 수거함을 제작해 눈길을 끌었다.
폐건전지 전용 수거함에는 가정에서 사용하는 건전지를 한꺼번에 버리면 된다. 알카라인 망간전지를 포함해 수은전지 산화은전지 충전용전지 등 건전지 종류를 구분하지 않아도 된다. 매월 2·4주 목요일이면 각 주민센터에서 행정차량을 이용해 수거한 뒤 재활용 위탁을 맡은 폐건전지 전문업체에 전달한다. 강남구에서 발생하는 폐건전지는 연 15톤 가량 된다.
강남구 관계자는 “폐건전지를 일반쓰레기와 함께 종량제봉투에 넣어버리는 경우가 많지만 소각이나 매립을 할 경우 유해물질이나 침출수로 인한 환경오염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강남구는 그간 폐형광등과 폐건전지를 동시에 수거할 수 있는 일체형수거함을 주민센터 26곳과 일반주택 17곳, 아파트 208곳까지 모두 251곳에 설치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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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아차산고구려봉사단’ 출범
“흥겨운 잔치가 되도록 돕는 일이 곧 지역축제의 참 맛이에요.”
서울 광진구가 개최하는 아차산고구려 축제를 현장에서 도우며 즐길 자원봉사단이 꾸려졌다. 150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19일 발대식을 갖고 성공적인 지역축제를 위해 힘을 보태기로 했다.
자원봉사단은 다음달 4일부터 시작하는 ‘2007 아차산고구려축제’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축제를 몸으로 느낄 예정이다. 물론 홍보물 배포와 행사장 안내, 행사 프로그램 운영 지원, 행사장 정리와 질서유지 등 행사지원도 봉사단 몫이다. 봉사단은 단순한 행사 도우미 이상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역축제와 자원봉사자의 역할’을 주제로 한 자원봉사 코디네이터 강의를 들으며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2007 아차산고구려 축제’는 한강뚝섬시민공원과 아차산 일원, 어린이대공원에서 다음달 8일까지 5일간 열린다. 제천의식 가장행렬을 비롯해 고구려 역사·문화체험전 유물·유적사진전 등 먼 고구려 역사를 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
광진구는 이번 축제가 지역 문화 정체성을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송학 광진구청장은 “성공적인 축제 개최는 곧 남한지역 최대 고구려 유적지인 아차산 고구려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첫 걸음”이라며 “고구려 역사 지킴이이자 홍보대사 역할을 충실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강남구 “폐건전지, 전용수거함에 버리세요”
서울 강남구가 폐건전지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전용수거함 1500개를 설치했다.
수거함이 설치된 곳은 일반 주택·상가지역 450곳, 아파트 1008곳이다.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일반주택지역은 주민센터나 통장 집, 다중이용상가에 설치했다. 아파트 지역은 현관이나 경비실 입구, 재활용품 수집 장소에 설치돼있다. 특히 아파트지역은 구청에서 폐건전지 유해성을 지속 홍보한 결과 자체적으로 수거함을 제작해 눈길을 끌었다.
폐건전지 전용 수거함에는 가정에서 사용하는 건전지를 한꺼번에 버리면 된다. 알카라인 망간전지를 포함해 수은전지 산화은전지 충전용전지 등 건전지 종류를 구분하지 않아도 된다. 매월 2·4주 목요일이면 각 주민센터에서 행정차량을 이용해 수거한 뒤 재활용 위탁을 맡은 폐건전지 전문업체에 전달한다. 강남구에서 발생하는 폐건전지는 연 15톤 가량 된다.
강남구 관계자는 “폐건전지를 일반쓰레기와 함께 종량제봉투에 넣어버리는 경우가 많지만 소각이나 매립을 할 경우 유해물질이나 침출수로 인한 환경오염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강남구는 그간 폐형광등과 폐건전지를 동시에 수거할 수 있는 일체형수거함을 주민센터 26곳과 일반주택 17곳, 아파트 208곳까지 모두 251곳에 설치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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