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문화예술 대표 ‘서울 국제퍼포먼스 페스티벌’
마포구, 국내 유일의 출판문화 축제 ‘와우북페스티벌’
가을을 맞아 서울 자치구가 준비하는 명품 축제가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중 노원의 ‘2007 국제퍼포먼스 페스티벌’과 마포의 ‘도서출판 페스티벌’은 행사 내용에서 다른 축제와 차별화를 나타냈다.
서울 노원구는 10월 8일부터 일주일 동안 노원역 문화의 거리에서 국내외 10개 기관이 후원하는 ‘2007 서울 국제퍼포먼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10월 8일 노원문화의 거리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전야제에 이어 9일 노원구민의 날 행사까지 이어진다.
일본 프랑스 등 4개국 총 32개 팀 500여 명의 공연예술가들이 출연하는 이번 축제는 국내외 정상급 공연예술가의 아트 퍼포먼스, 찾아가는 매직, 첫 선을 보이는 합기도 등 무예 퍼포먼스에 이어 ‘디아트’ 등 내로라하는 국내 최정상의 비보이 공연도 펼쳐진다.
또 테마축제로 샤갈의 마을 문화 체험, 아프리카 문화체험, 드로잉페스티벌 티셔츠 만들기, 500인의 식탁 기금 모금 희망의 저금통 만들기 행사와 깃발설치미술, 도시거리 디자인프로젝트, 게릴라 공연, 거리 파파라치, 하늘갤러리 등의 행사가 곳곳에 마련된다.
축제 중에 마들가요제와 노원구민걷기대회 등 주민화합 한마당 잔치도 열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아트(Art)’ ‘마술(Magic)’ ‘무예(Martial)’ ‘마임(Mime)’ ‘비보이(B-boy)’ 등으로 구성된 5대 퍼포먼스가 주를 이뤄 문화예술인은 물론 일반시민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노원구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문화도시 노원 이미지를 높이고 퍼포먼스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문화도시 서울의 대표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사관련 문의는 노원구 문화과 (02)950-4393.
◆ 출판문화 축제 ‘와우북페스티벌’
출판사 1600여개가 밀집된 홍익대 앞 와우산 자락. 국내 출판문화의 중심지인 마포에서 지성의 축제가 열린다. 홍익대 인근 걷고싶은 거리, 북카페와 클럽 등에서 동시에 열리는 ‘서울 와우북 페스티벌’은 출판업체들이 시민사회단체와 연합해 벌이는 국내 유일의 출판 문화 축제다.
와우북페스티벌은 2005년 국내에 ‘책 읽는 대한민국’을 실현하기 위한 자발적 문화행사로 출발했다. 문화와 산업, 산업과 예술을 결합한 다양한 시도를 통해 출판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는 것도 이 행사 취지의 하나다.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올해 축제의 주제는 ‘난 지적으로 논다-쉽지! 즐겁지! 유쾌하지!’.
5일 오후 야외중앙무대 개막식에서는 우리창작동화인 ‘노란우산(저자 류재수, 신동일 작곡/보림출판사)’을 합창 마임 샌드애니메이션 비보이라는 각기 다른 장르가 결합해 풀어내는 행사가 마련된다. 출연진은 마포소년소녀합창단과 고재경(마임이스트), 장 폴로(샌드애니메이션 작가), 라스트포원(비보이 크루)이 참여한다.
또 저자가 들려주는 유쾌한 책 이야기인 ‘와우북판타스틱서재’는 책과 작가가 들려주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올해는 ‘아동문학가 권정생선생의 그림동화 낭독릴레이’를 비롯한 문학 역사 에세이 여행 자기개발 등 5개 분야에서 작품 활동을 하는 10명의 작가를 초청한다.
와우북상상만찬은 다양한 예술장르에 상상력을 제공하는 책의 에너지를 오감으로 체험하는 공간이다. 은희경의 원작 ‘빈처’ 중 일부분을 발췌, 각색없이 연기하는 연극 ‘문학을 들려주다’(프로젝트 이리), 마임과 퍼포먼스로 재구성된 시인 김경주의 산문집 ‘PaSspOrT’(극단 숨은그림), 현대인들의 필수품인 휴대폰의 문자수인 80바이트(byte)라는 디지털과 시, 타이포그래피가 만나는 ‘80byte展’이 상상력을 자극한다.
자세한 행사관련 문의는 마포구청 문화체육과 02) 330-2502.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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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국내 유일의 출판문화 축제 ‘와우북페스티벌’
가을을 맞아 서울 자치구가 준비하는 명품 축제가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중 노원의 ‘2007 국제퍼포먼스 페스티벌’과 마포의 ‘도서출판 페스티벌’은 행사 내용에서 다른 축제와 차별화를 나타냈다.
서울 노원구는 10월 8일부터 일주일 동안 노원역 문화의 거리에서 국내외 10개 기관이 후원하는 ‘2007 서울 국제퍼포먼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10월 8일 노원문화의 거리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전야제에 이어 9일 노원구민의 날 행사까지 이어진다.
일본 프랑스 등 4개국 총 32개 팀 500여 명의 공연예술가들이 출연하는 이번 축제는 국내외 정상급 공연예술가의 아트 퍼포먼스, 찾아가는 매직, 첫 선을 보이는 합기도 등 무예 퍼포먼스에 이어 ‘디아트’ 등 내로라하는 국내 최정상의 비보이 공연도 펼쳐진다.
또 테마축제로 샤갈의 마을 문화 체험, 아프리카 문화체험, 드로잉페스티벌 티셔츠 만들기, 500인의 식탁 기금 모금 희망의 저금통 만들기 행사와 깃발설치미술, 도시거리 디자인프로젝트, 게릴라 공연, 거리 파파라치, 하늘갤러리 등의 행사가 곳곳에 마련된다.
축제 중에 마들가요제와 노원구민걷기대회 등 주민화합 한마당 잔치도 열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아트(Art)’ ‘마술(Magic)’ ‘무예(Martial)’ ‘마임(Mime)’ ‘비보이(B-boy)’ 등으로 구성된 5대 퍼포먼스가 주를 이뤄 문화예술인은 물론 일반시민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노원구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문화도시 노원 이미지를 높이고 퍼포먼스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문화도시 서울의 대표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사관련 문의는 노원구 문화과 (02)950-4393.
◆ 출판문화 축제 ‘와우북페스티벌’
출판사 1600여개가 밀집된 홍익대 앞 와우산 자락. 국내 출판문화의 중심지인 마포에서 지성의 축제가 열린다. 홍익대 인근 걷고싶은 거리, 북카페와 클럽 등에서 동시에 열리는 ‘서울 와우북 페스티벌’은 출판업체들이 시민사회단체와 연합해 벌이는 국내 유일의 출판 문화 축제다.
와우북페스티벌은 2005년 국내에 ‘책 읽는 대한민국’을 실현하기 위한 자발적 문화행사로 출발했다. 문화와 산업, 산업과 예술을 결합한 다양한 시도를 통해 출판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는 것도 이 행사 취지의 하나다.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올해 축제의 주제는 ‘난 지적으로 논다-쉽지! 즐겁지! 유쾌하지!’.
5일 오후 야외중앙무대 개막식에서는 우리창작동화인 ‘노란우산(저자 류재수, 신동일 작곡/보림출판사)’을 합창 마임 샌드애니메이션 비보이라는 각기 다른 장르가 결합해 풀어내는 행사가 마련된다. 출연진은 마포소년소녀합창단과 고재경(마임이스트), 장 폴로(샌드애니메이션 작가), 라스트포원(비보이 크루)이 참여한다.
또 저자가 들려주는 유쾌한 책 이야기인 ‘와우북판타스틱서재’는 책과 작가가 들려주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올해는 ‘아동문학가 권정생선생의 그림동화 낭독릴레이’를 비롯한 문학 역사 에세이 여행 자기개발 등 5개 분야에서 작품 활동을 하는 10명의 작가를 초청한다.
와우북상상만찬은 다양한 예술장르에 상상력을 제공하는 책의 에너지를 오감으로 체험하는 공간이다. 은희경의 원작 ‘빈처’ 중 일부분을 발췌, 각색없이 연기하는 연극 ‘문학을 들려주다’(프로젝트 이리), 마임과 퍼포먼스로 재구성된 시인 김경주의 산문집 ‘PaSspOrT’(극단 숨은그림), 현대인들의 필수품인 휴대폰의 문자수인 80바이트(byte)라는 디지털과 시, 타이포그래피가 만나는 ‘80byte展’이 상상력을 자극한다.
자세한 행사관련 문의는 마포구청 문화체육과 02) 330-2502.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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