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인원 260명 줄어 경쟁 치열해질 듯
서울대학교가 최근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2008 정시 모집요강’을 발표했다.
서울대 정시 일반전형에서는 음·미대를 제외한 인문·자연계열에서 다단계 전형을 실시한다. 1단계는 수능만을 적용해 인문계가 모집단위별 2배수 이내, 자연계가 3배수 이내를 선발한다. 1단계 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2단계 전형에서는 학생부 교과 40점, 비교과 10점, 논술고사 30점, 면접 및 구술고사 20점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정시 1단계 전형은 수능 각 영역별 등급을 점수로 환산해 언어·외국어 영역은 1등급 36점, 2등급 32점 등 등급 간 4점차로 할 예정이다. 또 수리 영역은 1등급 45점, 2등급 40점 등 등급 간 5점 차이며 탐구 및 제2외국어 영역은 각 과목별로 1등급 9점, 2등급 8점 등 등급간 1점차로 환산한 점수의 합으로 계산한다. 단 2배수 또는 3배수 선상의 동점자는 모두 1단계 전형 합격자로 처리된다.
또한 서울대는 2단계 전형에서 총점 100점 중 학생부 교과성적을 40점 반영한다. 산출방법은 인문계와 자연계가 기본점수 10점에 일반교과의 등급 평균 환산점수에서 예체능 감점 평균을 뺀 점수를 3배 곱해 계산한다. 이에 따라 교과 평균 1등급 차이는 3점, 2등급 차이는 6점이 된다.
음대와 미대는 1·2단계 통합전형을 실시한다. 미술대학은 수능 70점, 학생부 교과 8점, 비교과 2점, 면접 및 구술고사 50점, 논술고사 20점, 실기고사 50점을 반영한다. 음악대학은 수능 40점, 학생부 교과 32점, 비교과 8점, 면접 및 구술고사 40점, 실기고사 80점이다.
2008 서울대 정시모집 인원은 지난해 정시모집 인원 1679명보다 260명이 줄어든 1419명이다. 이는 수시모집 인원이 늘어났기 때문이며 모집인원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올해 서울대 정시 전형은 작년과 달리 수능이 1단계에만 적용되고, 2단계 최종 전형에는 반영이 되지 않으므로 1단계 통과 기준에 맞추어 가중치가 있는 수리 영역을 중심으로 1등급을 받도록 준비하는 것이 좋다.
청솔학원평가연구소에 따르면 1단계 전형 합격선은 인문계의 법대·경영·사회대 등 상위권 모집단위가 언·수·외 모두 1등급에 탐구 및 제2외국어 5과목 중 2과목 1등급, 3과목은 2등급까지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 하위권 모집단위는 언수외탐 4개 영역 중 3개 영역 1등급, 다른 1개 영역 2등급까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자연계는 의예, 약학 등 최상위권 모집단위는 모든 영역에서 1등급을 받아야 안심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자연대, 공대 등 중상위권이상 모집단위는 언수외 모두 1등급, 과탐 4과목 중 2과목 1등급, 다른 2과목 2등급 이상을 받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하위권 모집단위는 언수외 중 2개 영역 1등급, 다른 1개 영역 2등급, 과탐 4과목 중 2과목 1등급, 다른 2과목 2등급까지 1단계 통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종 전형은 학생부 교과성적 기준으로 2~3등급 정도는 논술고사 및 면접에 역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다른 대학에 비해 교과 성적의 변별력은 높은 편이다.
마지막 합격의 당락을 좌우하게 될 통합교과형 계열별 논술고사와 모집단위별 면접 및 구술고사 대비에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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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가 최근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2008 정시 모집요강’을 발표했다.
서울대 정시 일반전형에서는 음·미대를 제외한 인문·자연계열에서 다단계 전형을 실시한다. 1단계는 수능만을 적용해 인문계가 모집단위별 2배수 이내, 자연계가 3배수 이내를 선발한다. 1단계 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2단계 전형에서는 학생부 교과 40점, 비교과 10점, 논술고사 30점, 면접 및 구술고사 20점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정시 1단계 전형은 수능 각 영역별 등급을 점수로 환산해 언어·외국어 영역은 1등급 36점, 2등급 32점 등 등급 간 4점차로 할 예정이다. 또 수리 영역은 1등급 45점, 2등급 40점 등 등급 간 5점 차이며 탐구 및 제2외국어 영역은 각 과목별로 1등급 9점, 2등급 8점 등 등급간 1점차로 환산한 점수의 합으로 계산한다. 단 2배수 또는 3배수 선상의 동점자는 모두 1단계 전형 합격자로 처리된다.
또한 서울대는 2단계 전형에서 총점 100점 중 학생부 교과성적을 40점 반영한다. 산출방법은 인문계와 자연계가 기본점수 10점에 일반교과의 등급 평균 환산점수에서 예체능 감점 평균을 뺀 점수를 3배 곱해 계산한다. 이에 따라 교과 평균 1등급 차이는 3점, 2등급 차이는 6점이 된다.
음대와 미대는 1·2단계 통합전형을 실시한다. 미술대학은 수능 70점, 학생부 교과 8점, 비교과 2점, 면접 및 구술고사 50점, 논술고사 20점, 실기고사 50점을 반영한다. 음악대학은 수능 40점, 학생부 교과 32점, 비교과 8점, 면접 및 구술고사 40점, 실기고사 80점이다.
2008 서울대 정시모집 인원은 지난해 정시모집 인원 1679명보다 260명이 줄어든 1419명이다. 이는 수시모집 인원이 늘어났기 때문이며 모집인원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올해 서울대 정시 전형은 작년과 달리 수능이 1단계에만 적용되고, 2단계 최종 전형에는 반영이 되지 않으므로 1단계 통과 기준에 맞추어 가중치가 있는 수리 영역을 중심으로 1등급을 받도록 준비하는 것이 좋다.
청솔학원평가연구소에 따르면 1단계 전형 합격선은 인문계의 법대·경영·사회대 등 상위권 모집단위가 언·수·외 모두 1등급에 탐구 및 제2외국어 5과목 중 2과목 1등급, 3과목은 2등급까지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 하위권 모집단위는 언수외탐 4개 영역 중 3개 영역 1등급, 다른 1개 영역 2등급까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자연계는 의예, 약학 등 최상위권 모집단위는 모든 영역에서 1등급을 받아야 안심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자연대, 공대 등 중상위권이상 모집단위는 언수외 모두 1등급, 과탐 4과목 중 2과목 1등급, 다른 2과목 2등급 이상을 받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하위권 모집단위는 언수외 중 2개 영역 1등급, 다른 1개 영역 2등급, 과탐 4과목 중 2과목 1등급, 다른 2과목 2등급까지 1단계 통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종 전형은 학생부 교과성적 기준으로 2~3등급 정도는 논술고사 및 면접에 역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다른 대학에 비해 교과 성적의 변별력은 높은 편이다.
마지막 합격의 당락을 좌우하게 될 통합교과형 계열별 논술고사와 모집단위별 면접 및 구술고사 대비에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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