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학년도 서울대 정시모집 요강

2단계서 내신성적 40% 반영

지역내일 2007-09-21
모집인원 260명 줄어 경쟁 치열해질 듯

서울대학교가 최근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2008 정시 모집요강’을 발표했다.
서울대 정시 일반전형에서는 음·미대를 제외한 인문·자연계열에서 다단계 전형을 실시한다. 1단계는 수능만을 적용해 인문계가 모집단위별 2배수 이내, 자연계가 3배수 이내를 선발한다. 1단계 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2단계 전형에서는 학생부 교과 40점, 비교과 10점, 논술고사 30점, 면접 및 구술고사 20점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정시 1단계 전형은 수능 각 영역별 등급을 점수로 환산해 언어·외국어 영역은 1등급 36점, 2등급 32점 등 등급 간 4점차로 할 예정이다. 또 수리 영역은 1등급 45점, 2등급 40점 등 등급 간 5점 차이며 탐구 및 제2외국어 영역은 각 과목별로 1등급 9점, 2등급 8점 등 등급간 1점차로 환산한 점수의 합으로 계산한다. 단 2배수 또는 3배수 선상의 동점자는 모두 1단계 전형 합격자로 처리된다.
또한 서울대는 2단계 전형에서 총점 100점 중 학생부 교과성적을 40점 반영한다. 산출방법은 인문계와 자연계가 기본점수 10점에 일반교과의 등급 평균 환산점수에서 예체능 감점 평균을 뺀 점수를 3배 곱해 계산한다. 이에 따라 교과 평균 1등급 차이는 3점, 2등급 차이는 6점이 된다.
음대와 미대는 1·2단계 통합전형을 실시한다. 미술대학은 수능 70점, 학생부 교과 8점, 비교과 2점, 면접 및 구술고사 50점, 논술고사 20점, 실기고사 50점을 반영한다. 음악대학은 수능 40점, 학생부 교과 32점, 비교과 8점, 면접 및 구술고사 40점, 실기고사 80점이다.
2008 서울대 정시모집 인원은 지난해 정시모집 인원 1679명보다 260명이 줄어든 1419명이다. 이는 수시모집 인원이 늘어났기 때문이며 모집인원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올해 서울대 정시 전형은 작년과 달리 수능이 1단계에만 적용되고, 2단계 최종 전형에는 반영이 되지 않으므로 1단계 통과 기준에 맞추어 가중치가 있는 수리 영역을 중심으로 1등급을 받도록 준비하는 것이 좋다.
청솔학원평가연구소에 따르면 1단계 전형 합격선은 인문계의 법대·경영·사회대 등 상위권 모집단위가 언·수·외 모두 1등급에 탐구 및 제2외국어 5과목 중 2과목 1등급, 3과목은 2등급까지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 하위권 모집단위는 언수외탐 4개 영역 중 3개 영역 1등급, 다른 1개 영역 2등급까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자연계는 의예, 약학 등 최상위권 모집단위는 모든 영역에서 1등급을 받아야 안심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자연대, 공대 등 중상위권이상 모집단위는 언수외 모두 1등급, 과탐 4과목 중 2과목 1등급, 다른 2과목 2등급 이상을 받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하위권 모집단위는 언수외 중 2개 영역 1등급, 다른 1개 영역 2등급, 과탐 4과목 중 2과목 1등급, 다른 2과목 2등급까지 1단계 통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종 전형은 학생부 교과성적 기준으로 2~3등급 정도는 논술고사 및 면접에 역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다른 대학에 비해 교과 성적의 변별력은 높은 편이다.
마지막 합격의 당락을 좌우하게 될 통합교과형 계열별 논술고사와 모집단위별 면접 및 구술고사 대비에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