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출근 당기고 퇴근은 늦추고..>

지역내일 2007-09-28
대선 비상체제 사실상 돌입

한나라당이 27일 대선 비상체제 돌입을 선언했다. 사무처 당직자들의 출·퇴근 시간 및 각종 회의 시간 조정 등을 통해 당을 대선 체제로 본격 전환키로 한 것.
추석 연휴가 끝난 것을 기점으로 대선 필승의 각오를 다시금 다지고, 3개월도 남지 않은 이번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체제를 갖추자는 의미다.
국회에서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우선 사무처 당직자들의 출근 시간을 아침 7시30분으로 1시간 앞당기기로 했다. 아울러 대선 때까지 각 실·국에서 야간 당번 체제를 갖춰 밤 10시30분까지 근무키로 했다.
내달 초 중앙선대위가 출범하면 당의 공식 회의 시간도 앞당길 예정이다. 지금까지 오전 9시 안팎에서, 당직자들의 출근 시간에 맞춰 7시30분으로 1시간 이상 당길 것으로 전해졌다.
종종 30분을 훌쩍 넘던 공개적인 회의 모두 발언도 줄이고, 회의 시간도 가급적 단축해 실질적이고 밀도 있는 논의 체제를 갖추기로 했다. 한나라당이 출근, 회의시간 앞당기기부터 한 것은 ‘아침형 인간’으로 소문난 이명박 대선후보와의 호흡을 맞추기 위한 차원도 있다.
이 후보는 새벽 5시께 일어나 어느 누구보다 아침·새벽 시간을 많이 활용하는 정치인으로 소문나 있다. 경선 당시에도 박근혜 전 대표측의 회의 시간은 아침 8시30분인데 반해 이 후보측 회의는 아침 7시30분에 열었다.
나경원 대변인은 “실질적인 회의로 가기 위한 개선 방안은 곧 출범할 선대위 발족 이후에 논의키로 했다”면서 “선거가 83일 남은 만큼 우선 사무처의 출·퇴근 시간을 조정키로 했다”고 말했다.
나 대변인은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들어가면 지방에도 가야하고, 오전에 시간이 빠듯할 것”이라면서 “지금처럼 회의를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황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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