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매매업자 성능점검기록부 제출 의무화
앞으로 자동차 매매업자가 중고자동차를 매매하거나 매매알선할 때는 성능점검기록부를 구입자에게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건설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자동차관리법시행규칙 중 개정령을 오는 19일 공포, 시행한다
고 17일 밝혔다.
성능점검기록부에는 차량 상태, 옵션내용 등이 담겨지며 이를 위반하면 10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된
다. 또 자동차정비업자가 의뢰인에게 중고부품을 신품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를 막기 위해 점검,정
비내역서와 부품이 다르면 과징금 20만원을 징수토록 했다.
이와 함께 자동차 소유자가 폐차업소에 자동차를 5일 이상 방치한 경우 관리비용을 징수할 수 있도
록 했다.
대우차사태로 인천항 수출감소
대우자동차 사태의 여파로 인천항을 통한 수출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인천세관에 따르면 지난 3월 한달 동안 인천항을 통한 수출액은 모두 9억7259만달러로 전달(8억
3977만달러)에 비해 15.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1억8136만달러에 비하면 17.7% 줄어든 것으로, 특히 자동차 부문 수출
이 1억6313만달러나 감소했다.
세관은 대우차가 부도 이후 서서히 판매를 회복하고 있으나 처리전망의 불투명성 등으로 여전히 지
난해 수준에는 크게 못 미침에 따라 이 같은 현상이 벌어진 것으로 관측했다.
한편 3월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2% 줄어든 12억653만달러를 기록했다.
LG건설 매출 10%성장 가능
LG건설 관계자는 17일 “1분기 실적은 아직 정확히 집계되지 않았다”면서 “그러나 올해 매출액
10%, 경상이익 8% 성장 목표를 달성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을 정도로 순조로운 성과를 내고 있다”
고 말했다.
이어 “건설경기 전반이 침체에 빠졌으나 외환위기 이후 저가수주를 철저히 배제하고 관리시스템을
강화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아건설, 규탄대회 회사정리절차 폐지결정 반발
동아건설 노동조합은 18일과 19일 이틀간 서울 용산구 국제빌딩과 서초동 서울지법 청사앞에서 임직
원과 협력업체, 소액주주, 입주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사정리절차 폐지결정' 규탄대회를 개
최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동아건설 노조는 이 집회에서 서울지법 파산부의 자사에 대한 회사정리절차 폐지결정은 실사기관인
삼일회계법인의 매출채권 회수기일 산정방식 등에 오류가 있기 때문에 사실상 무효라며 이 결정 철
회를 주장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으로 자동차 매매업자가 중고자동차를 매매하거나 매매알선할 때는 성능점검기록부를 구입자에게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건설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자동차관리법시행규칙 중 개정령을 오는 19일 공포, 시행한다
고 17일 밝혔다.
성능점검기록부에는 차량 상태, 옵션내용 등이 담겨지며 이를 위반하면 10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된
다. 또 자동차정비업자가 의뢰인에게 중고부품을 신품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를 막기 위해 점검,정
비내역서와 부품이 다르면 과징금 20만원을 징수토록 했다.
이와 함께 자동차 소유자가 폐차업소에 자동차를 5일 이상 방치한 경우 관리비용을 징수할 수 있도
록 했다.
대우차사태로 인천항 수출감소
대우자동차 사태의 여파로 인천항을 통한 수출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인천세관에 따르면 지난 3월 한달 동안 인천항을 통한 수출액은 모두 9억7259만달러로 전달(8억
3977만달러)에 비해 15.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1억8136만달러에 비하면 17.7% 줄어든 것으로, 특히 자동차 부문 수출
이 1억6313만달러나 감소했다.
세관은 대우차가 부도 이후 서서히 판매를 회복하고 있으나 처리전망의 불투명성 등으로 여전히 지
난해 수준에는 크게 못 미침에 따라 이 같은 현상이 벌어진 것으로 관측했다.
한편 3월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2% 줄어든 12억653만달러를 기록했다.
LG건설 매출 10%성장 가능
LG건설 관계자는 17일 “1분기 실적은 아직 정확히 집계되지 않았다”면서 “그러나 올해 매출액
10%, 경상이익 8% 성장 목표를 달성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을 정도로 순조로운 성과를 내고 있다”
고 말했다.
이어 “건설경기 전반이 침체에 빠졌으나 외환위기 이후 저가수주를 철저히 배제하고 관리시스템을
강화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아건설, 규탄대회 회사정리절차 폐지결정 반발
동아건설 노동조합은 18일과 19일 이틀간 서울 용산구 국제빌딩과 서초동 서울지법 청사앞에서 임직
원과 협력업체, 소액주주, 입주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사정리절차 폐지결정' 규탄대회를 개
최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동아건설 노조는 이 집회에서 서울지법 파산부의 자사에 대한 회사정리절차 폐지결정은 실사기관인
삼일회계법인의 매출채권 회수기일 산정방식 등에 오류가 있기 때문에 사실상 무효라며 이 결정 철
회를 주장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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