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 연말까지 지점 110여개 추가 개점>

지역내일 2007-10-01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은행들이 4.4분기에 다양한 지역에 각각 10~30여개 점포를 새로 내며 영업 확대를 꾀하고 있다.
1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4분기 가장 공격적으로 지점 확장에 나서는 은행은 국민은행[060000]이다.
국민은행은 개인영업점포와 기업금융지점, 프라이빗뱅킹(PB)센터 등 총 30여개의 지점을 연말까지 추가로 개설할 계획이다.
국민은행이 올해 3분기까지 40개 지점을 냈던 점을 감안하면 4분기에는 한달에 10여개꼴로 지점을 내는 셈이어서 상당히 공격적인 행보다.
개인영업점포는 신도시를 중심으로 20여개가 오픈 예정이며 기업금융지점은 울산과 경기 화성, 경기 포천 등 지방과 수도권 외곽지역에 고루 개설해 지역별로 최적화되고 세분화된 마케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국민은행은 또 금융자산 30억원 이상의 거액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HNWI(High Net-Worth Individual)전용 PB센터를 1곳 더 여는 등 연말까지 9개의 PB센터를 추가로 열 예정이다.
예정대로 지점 개설이 이뤄질 경우 국민은행은 연말에는 1천200여개의 지점망을갖추게 된다.
하반기 수신확대를 선언한 기업은행[024110]도 4분기에 20여개의 점포를 늘려 연말까지 560여개의 점포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이를 위해 서울 서초동 삼성타운과 역삼동, 방배동, 목동 등 상대적으로 지점 수가 적었던 강남권과 동탄 등 아파트 신규 입주지역을 주로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기업은행은 이밖에도 구미공단과 시화철강단지, 대불공단, 대구달성공단 등 공단지역에도 지점을 추가 개설해 기존 공단지역 영업에서의 우위를 지켜간다는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올해 26개 지점을 새로 냈던 하나은행은 연말까지 동탄 신도시와 대구 달서구 등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10여개의 지점을 추가로 더 낼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또 서울 삼성동과 인천 계양구 지점은 지점장이 지점 입지선정에서 시장조사까지 직접 실시하고 점포의 내부설계와 인테리어까지 개설하는 방식으로 개설할 예정이다.
이밖에 우리은행은 그 동안 지점이 없었던 공백 역세권과 아파트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10여개 점포를 신설하며 신한은행도 신흥개발지역 위주로 경쟁력 있는 상권에 역시 10여개 내외로 지점을 낼 계획이다.은행업계 관계자는 "은행이 어느 곳에 지점을 내는가에 따라 해당 은행의 영업전략을 대강 짐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zitrone@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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