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지역별 수출구조 편중

2000 시·군별 수출입현황 집계 결과

지역내일 2001-04-18
경기도내 시·군별 수출구조가 매우 편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협회 경기지부가 산출한 ‘2000년 경기도 시·군별 수출현황’에 따르면 수원 이천 안
산시 등 3개 지역의 수출비중은 도내 전체의 절반을 상회하는 51.5%, 상위 10대 수출시군
비중은 86.3%를 각각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수원시는 도내 총 수출의 21.9%를 점유한 83억3000만 달러로 31개 시군 가운데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이같은 원인은 삼성전자의 컴퓨터부품, VTR, 칼라TV, 전자렌지 등 가정용전자 및 전자부
품 수출호조에 주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2위를 기록한 이천시는 현대전자(하이닉스반도체)의 반도체 수출이 큰 비중을 나타내
67억8000만 달러로 도내 총 수출의 17.8%를 차지하고 있다.
2000년 도내 시·군별 수입구조도 비슷한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시·군별로 보면 수출증대에 따른 관련부품 수입증가로 인해 수원시가 63억 8000만 달러로
도내 총 수입의 17.9%를 차지한데 이어 이천시는 현대전자의 반도체 및 관련부품 수입으로
도내 총 수입의 13.9%를 차지한 49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수원 이천 평택시 등 3개 지역의 수입비중은 44.7%, 상위 10대 수입
시군 비중은 88.7%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도내 시군 가운데 가장 많은 무역흑자를 기록한 지역은 화성군으로 도내 총 흑
자 24억 달러의 93.5%에 달하는 22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주로 기아자동차의 수출
호조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는 수원시(19억5000만달러), 이천시(18억4000만달러), 부천시(5억8000만달러), 광명
시(4억1000만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적자를 기록한 용인시는 삼성전자의 대만 중국 등 동남아 지역으로부터 저가 반
도체 및 관련부품 수입의 영향으로 도내 전체 흑자규모를 능가하는 25억5000만 달러의 적자
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안양시(17억달러), 평택시(12억9000만달러), 성남시(6억3000만달러), 시흥시(3억7000
만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정흥모 기자 hmchung@naeil.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