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으로, 건강으로, 우리 축산물브랜드로”

지역내일 2007-08-30 (수정 2007-08-30 오전 12:38:04)
전국 유명 ‘축산물 브랜드’ 코엑스에서 경진대회 … 만화가 허영만씨 ‘식객’ 참여

사진 : 브랜드경진대회에서 한우부문과 돼지부문에서 각각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은 횡성한우, 지리산 순한한우, 크린포크, 포크밸리 로고.

사진 : 농림부와 농협중앙회 등은 매년 축산물브랜드전을 열고 우수 브랜드 육성을 촉진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2006 축산물브랜드 전시회 및 경진대회 모습.
유치원생들이 국내 축산농가의 우수브랜드를 견학하기 위해 참여한 모습이 이채롭다.

30일부터 오는 9월 1일까지 3일 동안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전국의 내로라하는 브랜드 축산물들이 모여 소비자들을 향한 구애 잔치를 벌인다.
농림부와 농협중앙회 등은 ‘2007 축산물 브랜드 전시회 및 경진대회’를 열고 우수한 축산물 브랜드를 발굴해 시상하고 이를 소비자에게 홍보한다. 농협 관계자는 “올해로 다섯 번째 열리는 행사를 통해 축산농민은 브랜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동기를 얻을 수 있고 소비자들은 브랜드 축산물에 대한 정보를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수 축산물브랜드경영체 95개 출품 = 이번 전시회에는 한우 돼지 젖소 닭 벌 등 다양한 축종에서 식육 우유 계란 꿀 가공품 등에 이르기까지 유통브랜드를 제외한 순수 생산자브랜드만 95개소가 참여한다. 이들 브랜드는 지난해 브랜드 경진대회 수상 경영체, (사)소비자시민모임 인증경영체, 특허청에 등록된 브랜드 중 소매단계에서 자체 브랜드로 판매한 실적이 있는 업체로서 시·도의 추천을 받은 경영체들로 국내에서 우수 브랜드로 인증을 받았다.
행사의 백미인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에서 대상은 ‘횡성한우’(한우부문)와 ‘크린포크’(돼지부문), 최우수상은 ‘지리산 순한한우’와 ‘포크밸리’가 수상했다. 경진대회는 축산물의 생산·도축·가공·유통·판매 등 전 단계에서 브랜드 관리가 우수한 경영체를 발굴해 시상하고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해 열린다.
축종별 생산자단체와 소비자단체 유통업체 농협 농림부 등에서 참여한 평가위원회는 생산단계에서 품질균일성(종축, 사료, 사양관리 등) 고품질(육질, 육량) 물량 공급능력을 살펴보고 가공·유통 단계에서는 위생 안전성 브랜드관리 등을 심사한다.
심사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평가위원회 심의를 통해 이뤄지는데 소비자가 원하는 사항을 반영할 수 있도록 평가기준을 개선하고 있다. 올해는 한우와 돼지 부문만 심사했다.

◆놓칠 수 없는 ‘맛의 향연’과 ‘할인행사’ = 이번 브랜드전에는 소비자가 참여해 직접 우수 축산물의 맛과 품질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만화 ‘식객’의 작가 허영만씨가 참여하는 2007인분 우족뚝심탕 배식(30일), 방송인 현영이 참여하는 황금돼지 통바베큐 요리 및 시식회(31일)와 ‘축산물 잘 고르고 잘 먹는 방법’ 등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됐다.
풍부한 볼거리도 마련했다. 전시관 입구에는 특별전시관을 배치해 소비자에게 축산물브랜드를 홍보하고 축산물에 대한 이해를 돕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쇠고기 생산이력추적시스템관’에서는 소비자가 직접 시연해 안전 축산물의 생산 과정을 인터넷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고 ‘소비자정보체험관’에서는 축산물 구입정보, 부위의 명칭과 용도설명, 원산지 구별법, 요리정보 등을 쉽게 알려준다. 개막식 오후에는 요리솜씨 경연대회가 열리고 식육가공기술 경연대회도 열린다.
푸짐하고 다양한 할인행사와 추석선물 세트 예약판매도 실시한다. 31일과 9월 1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브랜드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또 추석에 필요한 다양한 축산물 선물세트를 할인된 가격에 예약구매할 수 있다.
농림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개방시대에 맞서 소비자와 유통인들이 우리 축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며 “우리 축산인들의 장인정신을 테마로 담아 전시회를 꾸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행사 입장료는 1명당 2000원이며, 인터넷 홈페이지(www.kapf.co.kr)를 통해 미리 신청하면 무료입장권도 받을 수 있다.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60세 이상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