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체전 학생동원에 반대한 전교조의 주장이 일부 소용되면서 동원 논란이 일단락 됐다.
12일 구미시는 5월18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되는 제 39회 경북도민체전 개회식 우산섹션에 참가하는 초등생 240명을 시민자원봉사자로 대체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우산섹션 연습도 당초 5회에서 3회로 줄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그 동안 전교조 구미지회가 “도민체전을 준비하면서 각 학교별 인원동원 계획을 해당학교로 배부했다”면서 “이는 명백히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가 아닌 강제동원이며 학생과 교사, 학교를 전시행정의 들러리로 만드는 것”이라는 주장을 일부 수용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전교조 구미지회의 한 관계자는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도민체전이 30여일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행사 내용 전체를 수정할 수는 없다는 현실적인 문제를 고려했다”면서 “내년부터라도 도민체전 준비단계에서부터 학생동원이 고려되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전교조 경북지부는 경상북도에 도민체전에 학생을 동원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라는 요구를 해 논 상태다.
이에 따라 전교조 구미지회는 12일 오후로 예정되어 있던 구미시청 앞 집회를 취소했다.
한편 전교조 구미지회는 지난달 말 도민체전 학생동원 계획을 취소해 줄 것을 주장해 논란이 계속됐었다.
12일 구미시는 5월18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되는 제 39회 경북도민체전 개회식 우산섹션에 참가하는 초등생 240명을 시민자원봉사자로 대체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우산섹션 연습도 당초 5회에서 3회로 줄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그 동안 전교조 구미지회가 “도민체전을 준비하면서 각 학교별 인원동원 계획을 해당학교로 배부했다”면서 “이는 명백히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가 아닌 강제동원이며 학생과 교사, 학교를 전시행정의 들러리로 만드는 것”이라는 주장을 일부 수용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전교조 구미지회의 한 관계자는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도민체전이 30여일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행사 내용 전체를 수정할 수는 없다는 현실적인 문제를 고려했다”면서 “내년부터라도 도민체전 준비단계에서부터 학생동원이 고려되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전교조 경북지부는 경상북도에 도민체전에 학생을 동원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라는 요구를 해 논 상태다.
이에 따라 전교조 구미지회는 12일 오후로 예정되어 있던 구미시청 앞 집회를 취소했다.
한편 전교조 구미지회는 지난달 말 도민체전 학생동원 계획을 취소해 줄 것을 주장해 논란이 계속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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