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내일 2007-10-11
(서울=연합뉴스) 송수경 기자 = 범여권 장외주자인 문국현 후보의 총 재산액이 140억원에 가까운 것으로 추산됐다.문 후보는 11일 오후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작은 청문회-문국현을 검증한다''는 행사를 갖고 금융자산과 부동산, 스톡옵션, 보유주식, 기부금 내역 등을 구체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문 후보측이 회계사 등을 통해 산출한 재산 보유액은 강남구 도곡동 50평대 아파트(공시지가 기준 19억원)와 경기도 이천 전원주택, 제주도 농지 등 부동산 21억원을 포함, 총 137억여원(추정액 기준)대로 집계됐다고 문 후보측이 전했다.
이천의 전원주택은 친구 5명과 함께 공동으로 구입한 것이며, 제주도 땅은 용도가 농지여서 명의이전이 아직 안됐으나 `자연환경국민신탁''에 기부절차를 마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의 재산은 대부분 예금과 스톡옵션 등 유가 증권이 차지했다고 문 후보측은전했다.
문 후보는 지난 8월 유한킴벌리 사장직에서 퇴임하면서 일부 스톡옵션을 포함, 42억원의 퇴직금을 받았으며, 지난 5년간 소득액은 46억원, 세금 납부액은 15억원, 기부금 납부액은 12억원을 기록했다.문 후보의 재산보유액은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331억원에 이어 대선주자 가운데 2위에 랭크될 것으로 보인다.`작은 청문회''는 채정원 변호사의 사회로 황희만 MBC 논설위원, 최영태 회계사,장유식 변호사 등이 패널리스트로 참여한 가운데 패널리스트들이 항목별로 질문을 던지고 문 후보가 이에 답하는 자체 검증 방식으로 진행된다.
문 후보측은 "공직자 재산신고 절차를 거친 정치인 출신 대선후보와 달리 재산공개 기회가 없었던 만큼 자발적으로 재산을 포함, 개인적 신상에 대한 모든 부분을`유리알''처럼 공개함으로써 철저한 검증을 받겠다는 취지"라며 "검증작업을 통해 깨끗한 후보라는 점이 다시 한번 국민에게 어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anksong@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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