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좋은학교도서관만들기 운동 호평

시민단체가 앞장서는 민·관협동 한마당

지역내일 2001-04-19 (수정 2001-04-19 오후 8:02:25)
수원여성회가 주도하고 있는 경기도 좋은 학교도서관 만들기 운동이 민·관 협동의 새로운 운동모델
로 각광받고 있다.
학교도서관에 대한 수원여성회의 관심은 지난 96년 실태조사가 계기가 됐다. 당시 사회전반적으로 정
보화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었지만 정작 학교도서관은 먼지속에 파묻혀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 것.
학교도서관 개선방안을 놓고 고민해온 수원여성회는 마침 98년 수원시의 공공근로 사업 아이디어 공
모에 학교도서관만들기 지원사업을 신청했고 이 아이디어가 받아들여짐에 따라 99년부터 학교도서관
에 사서를 파견, 도서관의 먼지를 털어내는등 학생들이 찾는 도서관을 만드는 작업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느닷없는 수원여성회의 관심에 학교측이 낯설어했지만 이제는 적극적으로 사서를 파견해달
라고 경쟁적으로 요청할 정도가 됐다. 실제 올해 수원지역에서 5개 학교를 뽑는데 38개 학교가 지원
을 하기도 했다.
좋은 학교도서관 만들기운동에 대한 호응에 힘입어 수원여성회는 지난해 군포경실련 안산상록수문화
사랑회 등 여러 사회단체들과 연대, 경기도 좋은 학교도서관 만들기협의회를 구성했다. 특히 경기도
지사 경기도교육감 등과의 면담을 통해 경기도로부터 지난해 5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은데 이어 올해
는 15억원의 예산지원을 약속받았다.
경기도 좋은학교도서관만들기협의회 한옥자 대표는 “지금까지의 민·관 협동은 관에서 먼저 시작하
고 민간이 홍보역할을 담당한 것이 대부분”이라며 “좋은학교도서관 만들기 운동은 시민들이 먼저
자발적으로 관에 요구해 제도화시킨 운동이라는 점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수원 김형선 기자 egoh@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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