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생산적 지원 고민”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내일신문 창간기념 단독인터뷰에서 북한에 대해 “생산적 지원을 해서 중국경제처럼 살리는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국민의정부와 참여정부가 내세운 햇볕정책은 “마냥 도와주는 것으로 북한 경제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길이 아니다”고 비판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관련기사 4면
노사가 상생하는 선진노사문화를 내세운 이 후보는 노사 양측이 법의 틀을 벗어나지 말아야한다는 점을 새삼 확인했다. 하지만 “생계형노조까지 법의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찬성하지 않는다”며 “법에 앞서 (생계형)노조와 사측이 자발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정부가 길을 터줘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효성을 놓고 논란이 끊이지 않는 한반도대운하 공약에 대해선 “2020년이면 물동량이 2배로 늘어나는데 운하는 유일한 대안으로 친환경적이면서도 비용이 가장 싸다”는 말로 관철의지를 분명히했다.
전교조에 대해선 강도높게 비판했다. 이 후보는 “(전교조는) 지나치게 정치적이고 이념적으로 변했다”며 “교육의 본질을 외면하고 조직이기주의에 물들어 국민으로부터 외면받고 있다”고 질타했다.
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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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내일신문 창간기념 단독인터뷰에서 북한에 대해 “생산적 지원을 해서 중국경제처럼 살리는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국민의정부와 참여정부가 내세운 햇볕정책은 “마냥 도와주는 것으로 북한 경제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길이 아니다”고 비판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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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가 상생하는 선진노사문화를 내세운 이 후보는 노사 양측이 법의 틀을 벗어나지 말아야한다는 점을 새삼 확인했다. 하지만 “생계형노조까지 법의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찬성하지 않는다”며 “법에 앞서 (생계형)노조와 사측이 자발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정부가 길을 터줘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효성을 놓고 논란이 끊이지 않는 한반도대운하 공약에 대해선 “2020년이면 물동량이 2배로 늘어나는데 운하는 유일한 대안으로 친환경적이면서도 비용이 가장 싸다”는 말로 관철의지를 분명히했다.
전교조에 대해선 강도높게 비판했다. 이 후보는 “(전교조는) 지나치게 정치적이고 이념적으로 변했다”며 “교육의 본질을 외면하고 조직이기주의에 물들어 국민으로부터 외면받고 있다”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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