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상반기 서울지역 5대 강력범죄 현황
강남구 살인 강도 등 범죄발생 1위
전체 발생건수도 1위, 송파 관악구 뒤이어 … 용산 도봉 성동은 가장 적어
지역내일
2007-10-29
서울 강남구에서 올 상반기 가장 많은 범죄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남구는 살인과 강도 등 5대 강력범죄 가운데 4개에서 1위를 차지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강남구는 전체 범죄발생건수에서도 가장 많았으며, 송파구와 관악구가 총 범죄발생건수에서 강남의 뒤를 이었다.
경찰청이 국회 행정자치위원회 김재원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강남구는 올해 상반기 △살인 9건 △강도 58건 △강간 97건 △폭력 2447건을 기록했으며, 전체 범죄발생도 3475건이나 일어났다.
송파구는 절도가 107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강간(55건)과 폭력(1914건)에서 두 번째를 기록해 전체 범죄발생건수에서도 3070건으로 강남구 다음으로 범죄가 많이 일어났다. 관악구는 강도(53건)와 절도(1027건)가 많이 발생해 전체 범죄발생건수가 2864건으로 3위를 보였다.
하지만 강남구는 유독 절도사건 만큼은 864건으로 다른 강력범죄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발생건수를 기록했다.
이밖에도 이번 통계의 특징은 구로와 중랑구가 살인사건에서 9건으로 강남과 함께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영등포구는 강간과 폭력사건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단일 경찰서로는 송파경찰서가 가장 많은 3070건의 강력범죄가 발생했다. 강남구는 강남경찰서와 수서경찰서 2개의 경찰서에서 관할하고 있다.
용산과 도봉 성동구는 상대적으로 범죄발생이 가장 적은 하위 3개구에 해당한다. 도봉구는 △강도 11건 △강간 23건 △폭력 840건으로 5대 강력범죄 가운데 3개 부문에서 가장 낮았으며, 전체 범죄발생건수도 1299건으로 용산구 다음으로 적었다.
용산구는 상대적으로 절도사건이 가장 적게 나타났으며, 중구와 강서구는 올 상반기 살인사건이 한 건도 일어나지 않았다. 단일 경찰서로는 방배경찰서가 551건으로 범죄발생이 가장 적었다.
백만호 기자 hopebai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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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이 국회 행정자치위원회 김재원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강남구는 올해 상반기 △살인 9건 △강도 58건 △강간 97건 △폭력 2447건을 기록했으며, 전체 범죄발생도 3475건이나 일어났다.
송파구는 절도가 107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강간(55건)과 폭력(1914건)에서 두 번째를 기록해 전체 범죄발생건수에서도 3070건으로 강남구 다음으로 범죄가 많이 일어났다. 관악구는 강도(53건)와 절도(1027건)가 많이 발생해 전체 범죄발생건수가 2864건으로 3위를 보였다.
하지만 강남구는 유독 절도사건 만큼은 864건으로 다른 강력범죄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발생건수를 기록했다.
이밖에도 이번 통계의 특징은 구로와 중랑구가 살인사건에서 9건으로 강남과 함께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영등포구는 강간과 폭력사건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단일 경찰서로는 송파경찰서가 가장 많은 3070건의 강력범죄가 발생했다. 강남구는 강남경찰서와 수서경찰서 2개의 경찰서에서 관할하고 있다.
용산과 도봉 성동구는 상대적으로 범죄발생이 가장 적은 하위 3개구에 해당한다. 도봉구는 △강도 11건 △강간 23건 △폭력 840건으로 5대 강력범죄 가운데 3개 부문에서 가장 낮았으며, 전체 범죄발생건수도 1299건으로 용산구 다음으로 적었다.
용산구는 상대적으로 절도사건이 가장 적게 나타났으며, 중구와 강서구는 올 상반기 살인사건이 한 건도 일어나지 않았다. 단일 경찰서로는 방배경찰서가 551건으로 범죄발생이 가장 적었다.
백만호 기자 hopebai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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