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활성화하는 국제 협약인 ‘UN 글로벌 콤팩트(Global Compact)’에 가입했다고 4일 밝혔다.
‘UN 글로벌 콤팩트’는 지난 99년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제안한 것으로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도록 하는 행동규범을 담고 있으며,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등에 관한 10대 원칙으로 구성돼 있다. 2000 7월 출범 이후 마이크로소프트, 코카콜라, 듀폰, 로얄더치셸 등 지금까지 약 4700여 기업 및 시민단체 등이 참가하고 있다.
국내 정유업체의 UN 글로벌 콤팩트 가입은 SK에너지가 처음이다.
SK에너지는 이번 UN 글로벌 콤팩트 가입을 통해 세계 속에서 책임 있는 기업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그 동안 실행해 온 사회적 책임 과제 및 실천내용들이 한층 체계화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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