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지역 16개 시민단체가 의정부시의 고교평준화 도입을 주장하며 연대서명운동에 돌입,
평준화 논의에 불이 붙을 전망이다.
고교입시평준화를 위한 의정부 시민모임은 의정부역앞에서 2주일동안 고교평준화 도입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이기로 하고 19일 참여단체별로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시민모임은 이날 서명운동을 시작하기에 앞서 "고교 비평준화라는 제도가 바뀌지 않는 한 초·중학
교 교육정상화, 사교육비 부담 해소라는 당면 교육개혁과제의 실현은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하고 고
교 평준화 도입이 실현될 때까지 행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민모임은 2주동안의 서명운동이 끝나면 도교육청에 서명용지를 제출한뒤 6월중 평준화 관련 공청
회를 가질 계획이다.
참교육학부모회 의정부지부 최주영 사무국장은 "평준화 도입은 이미 타 도시에서 사례가 발표됐듯
이 도입 자체에 대한 논란이 아니라 안산 광명 등 비평준화 지역의 연대를 통해 평준화 도입방법에
대해 논의할 단계"라고 밝혔다.
그러나 의정부교육청 임승길 교육장은 "의정부시의 평준화 도입은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고수, 평준
화 도입에 대한 시민단체입장과 큰 차이를 보였다.
시민모임은 지난 1월10일 새교육공동체 의정부시민모임에서 고교평준화를 위한 시민모임 건설을 제
안, 지난 3월21일 준비위원회를 구성한 후 12일 창립됐다.
의정부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평준화 논의에 불이 붙을 전망이다.
고교입시평준화를 위한 의정부 시민모임은 의정부역앞에서 2주일동안 고교평준화 도입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이기로 하고 19일 참여단체별로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시민모임은 이날 서명운동을 시작하기에 앞서 "고교 비평준화라는 제도가 바뀌지 않는 한 초·중학
교 교육정상화, 사교육비 부담 해소라는 당면 교육개혁과제의 실현은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하고 고
교 평준화 도입이 실현될 때까지 행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민모임은 2주동안의 서명운동이 끝나면 도교육청에 서명용지를 제출한뒤 6월중 평준화 관련 공청
회를 가질 계획이다.
참교육학부모회 의정부지부 최주영 사무국장은 "평준화 도입은 이미 타 도시에서 사례가 발표됐듯
이 도입 자체에 대한 논란이 아니라 안산 광명 등 비평준화 지역의 연대를 통해 평준화 도입방법에
대해 논의할 단계"라고 밝혔다.
그러나 의정부교육청 임승길 교육장은 "의정부시의 평준화 도입은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고수, 평준
화 도입에 대한 시민단체입장과 큰 차이를 보였다.
시민모임은 지난 1월10일 새교육공동체 의정부시민모임에서 고교평준화를 위한 시민모임 건설을 제
안, 지난 3월21일 준비위원회를 구성한 후 12일 창립됐다.
의정부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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