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美 금융실무회의 내주초 뉴욕 개최

지역내일 2007-11-14
(워싱턴=연합뉴스) 이기창 특파원 = 북한의 미국 달러화 위조문제를 비롯한 금융현안을 논의할 북한과 미국간의 금융실무회의가 다음주초 이틀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다.
워싱턴의 정통한 외교소식통들은 13일 북한과 미국간의 금융실무회의가 오는 19-20일 이틀간 뉴욕에서 개최될 예정이라며, 북한측 대표들은 이번주말 뉴욕에서 열리는 국제회의에 참석한데 이어 금융회담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측에서는 이번 회의에 대니얼 글레이저 재무부 테러자금 및 금융범죄 담당 부차관보를 대표로 국무부 등 관계부처 관리들도 참석할 예정이며, 북한측에서는 과거 북미 금융실무회의에 참가했던 오광철 조선무역은행 총재가 아닌 다른 인물이 대표로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글레이저 부차관보는 금융범죄 담당으로 북한의 달러화 위조 등 불법금융 활동 단속 실무를 맡아왔으며 방코델타아시아(BDA)의 북한 동결자금 해제를 위한 북한측과의 협상에서도 미국측 대표로 활동했다.
한 외교 소식통은 "북미간 뉴욕 금융실무회의는 북한측이 먼저 위조지폐 등과 관련한 자국의 강화된 법규와 조치들을 설명하겠다는 의사를 밝힘으로써 열리게 됐다"며 "양측은 이번 한차례가 아니라 앞으로 여러차례 회담을 열어 북한의 불법 금융활동 개선 문제를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측은 미국과의 금융실무회의를 통해 국제금융 거래의 정상화를 보장받는데 주력하는 반면, 미국측은 달러화 위조 등 북한의 각종 불법 금융활동을 중단시키는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앞서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차관보는 지난달 25일 미 하원 소위 청문회에서 달러화 위조 등 양국간 금융문제 현안을 다루기 위해북.미 간 금융실무회의를 수 주 내에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lkc@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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