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30일부터 경부고속도로 차로제어시스템 운영
여주IC~여주분기점 운영결과 주말 차량속도 두배 증가
경부고속도로 상습정체구간인 신갈~죽전 구간에서 갓길을 차도로 이용할 수 있게 돼 교통흐름이 다소 나아진다.
20일 한국도로공사(사장 권도엽)는 주말과 출퇴근 시간대 지·정체 해소를 위해 기흥~판교 구간 확장공사 구간 중 신갈분기점에서 죽전휴게소 구간(서울방향)에 차로제어시스템을 설치해 30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죽전휴게소~서울요금소 구간은 시설보완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확대 적용한다.
이에 따라 영동고속도로에서 경부고속도로로 진입하는 차량으로 상습정체를 보이던 신갈~죽전구간은 앞으로 기흥까지 발생하던 지·정체 길이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지정체시 평균속도도 40km/h에서 60km/h이상으로 크게 향상될 것으로 도로공사는 내다봤다.
도로공사는 출퇴근 이용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차로제어시스템과 고속도로진입제어(램프미터링) 시스템 등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효과분석을 거쳐 서울, 부산 등 대도시권의 지·정체 구간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연말까지 안산분기점의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진입연결로를 개선(1차로→2차로)하고, 전국 상습 지정체구간 해소를 위한 장단기 개선대책을 강구해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또 2010년까지 경부고속도로 기흥~판교구간 확장공사를 완료하고, 2012년까지 영동고속도로 신갈~호법구간 확장공사를 완료할 전망이다.
차로제어시스템은 평소 비상차량만 이용할 수 있던 갓길을 보수해 교통혼잡시 주행차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지난 9월부터 영동고속도로 여주IC~여주분기점구간(인천방향)에 운영한 결과 주말 평균속도가 40km/h에서 80km/h로 2배 가량 향상됐다.
성홍식 기자 hss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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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IC~여주분기점 운영결과 주말 차량속도 두배 증가
경부고속도로 상습정체구간인 신갈~죽전 구간에서 갓길을 차도로 이용할 수 있게 돼 교통흐름이 다소 나아진다.
20일 한국도로공사(사장 권도엽)는 주말과 출퇴근 시간대 지·정체 해소를 위해 기흥~판교 구간 확장공사 구간 중 신갈분기점에서 죽전휴게소 구간(서울방향)에 차로제어시스템을 설치해 30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죽전휴게소~서울요금소 구간은 시설보완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확대 적용한다.
이에 따라 영동고속도로에서 경부고속도로로 진입하는 차량으로 상습정체를 보이던 신갈~죽전구간은 앞으로 기흥까지 발생하던 지·정체 길이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지정체시 평균속도도 40km/h에서 60km/h이상으로 크게 향상될 것으로 도로공사는 내다봤다.
도로공사는 출퇴근 이용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차로제어시스템과 고속도로진입제어(램프미터링) 시스템 등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효과분석을 거쳐 서울, 부산 등 대도시권의 지·정체 구간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연말까지 안산분기점의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진입연결로를 개선(1차로→2차로)하고, 전국 상습 지정체구간 해소를 위한 장단기 개선대책을 강구해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또 2010년까지 경부고속도로 기흥~판교구간 확장공사를 완료하고, 2012년까지 영동고속도로 신갈~호법구간 확장공사를 완료할 전망이다.
차로제어시스템은 평소 비상차량만 이용할 수 있던 갓길을 보수해 교통혼잡시 주행차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지난 9월부터 영동고속도로 여주IC~여주분기점구간(인천방향)에 운영한 결과 주말 평균속도가 40km/h에서 80km/h로 2배 가량 향상됐다.
성홍식 기자 hss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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