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도로점검, 교통사고 줄인다”
서울 영등포구가 교통사고가 잦은 도로구간에 안전시설을 재배치해 사고 줄이기에 나선다.
영등포구는 교통소통이 원활하지 못해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세곳을 선정해 안전시설물을 설치하고 신호운영체제를 바꾼다.
여의도 성모병원과 서울아파트 입구, 대방역 북단이다.
여의도 성모병원 앞은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들어오는 차량의 신호위반과 무단횡단 방지시설 부족으로 지난해에만 사고 7건이 발생했다. 구는 여의도광장 방향 여의길에 보행자 보호용 방호울타리를 설치하고 수산시장~여의교 길목에 신호등을 추가했다.
지난해 교통사고 14건이 발생한 여의도동 서울아파트 입구는 원효대교~마포대교 구간 이중정지선과 원효대교~증권거래소 방향 회전 반경이 부족한 것으로 분석됐다. 구는 한강시민공원 방향 횡단보도와 삼익목화아파트를 잇는 횡단보도 위치를 옮기는 한편 도로 양편에 보행자 방호울타리를 설치할 계획이다.
대방역 북단은 차량 운행속도가 빠른데다 도로 합류지점에서 갑작스럽게 차로가 바뀌는 구조라 충돌사고가 잦다. 구는 23일부터 진행되는 사고위험구간 차선조정 이후 시선유도봉등 안전시설을 확충하고 중앙분리대를 설치할 방침이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교통흐름을 방해하는 요인들을 찾아내 개선하고 신호운영체계를 보다 원활히 하는 한편 안전시설물을 지속적으로 보강해 도로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서울 영등포구가 교통사고가 잦은 도로구간에 안전시설을 재배치해 사고 줄이기에 나선다.
영등포구는 교통소통이 원활하지 못해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세곳을 선정해 안전시설물을 설치하고 신호운영체제를 바꾼다.
여의도 성모병원과 서울아파트 입구, 대방역 북단이다.
여의도 성모병원 앞은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들어오는 차량의 신호위반과 무단횡단 방지시설 부족으로 지난해에만 사고 7건이 발생했다. 구는 여의도광장 방향 여의길에 보행자 보호용 방호울타리를 설치하고 수산시장~여의교 길목에 신호등을 추가했다.
지난해 교통사고 14건이 발생한 여의도동 서울아파트 입구는 원효대교~마포대교 구간 이중정지선과 원효대교~증권거래소 방향 회전 반경이 부족한 것으로 분석됐다. 구는 한강시민공원 방향 횡단보도와 삼익목화아파트를 잇는 횡단보도 위치를 옮기는 한편 도로 양편에 보행자 방호울타리를 설치할 계획이다.
대방역 북단은 차량 운행속도가 빠른데다 도로 합류지점에서 갑작스럽게 차로가 바뀌는 구조라 충돌사고가 잦다. 구는 23일부터 진행되는 사고위험구간 차선조정 이후 시선유도봉등 안전시설을 확충하고 중앙분리대를 설치할 방침이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교통흐름을 방해하는 요인들을 찾아내 개선하고 신호운영체계를 보다 원활히 하는 한편 안전시설물을 지속적으로 보강해 도로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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