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장려 메시지를 담은 상징 조형물이 월계동 우이천이 등장한다.
서울 노원구는 우이천 가로공원에 지명을 따 ‘소(牛)’를 소재로 한 ‘다둥이 음메~가족’ 조형물을 다음달 설치한다고 21일 밝혔다.
류호열 중앙대 교수가 제작한 이 작품은 청동을 재료로 한 엄마 아빠 세 마리의 아기소 등 총 다섯 마리의 소 가족이 등장한다.
류호열 중앙대학교 교수가 제작한 이 작품은 3.5m 높이의 가로등에 기대어 서서 책을 읽는 2.1m 크기의 아빠 소, 벤치에 앉아 두 마리의 아기소와 대화를 나누는 엄마소와 함께 뛰어노는 아기소의 모습을 재미있게 연출했다.
‘우이천(牛耳川)’의 ‘우이(牛耳)’는 하천 상류의 도봉산 한 봉우리가 마치 소의 귀와 같은 형태로 자리하고 있으며 북한산과 도봉산이 이어지는 소귀의 고개(牛耳嶺) 아래서 흘러내리는 물길이라는 지명의 유래에서 착안해 이 일대에 조형물을 설치했다.
이수걸 노원구 문화과장은 “우이천 공원에 설치할 조형물은 스토리텔링 첫 작품”이라며 “앞으로 이 같은 작품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서울 노원구는 우이천 가로공원에 지명을 따 ‘소(牛)’를 소재로 한 ‘다둥이 음메~가족’ 조형물을 다음달 설치한다고 21일 밝혔다.
류호열 중앙대 교수가 제작한 이 작품은 청동을 재료로 한 엄마 아빠 세 마리의 아기소 등 총 다섯 마리의 소 가족이 등장한다.
류호열 중앙대학교 교수가 제작한 이 작품은 3.5m 높이의 가로등에 기대어 서서 책을 읽는 2.1m 크기의 아빠 소, 벤치에 앉아 두 마리의 아기소와 대화를 나누는 엄마소와 함께 뛰어노는 아기소의 모습을 재미있게 연출했다.
‘우이천(牛耳川)’의 ‘우이(牛耳)’는 하천 상류의 도봉산 한 봉우리가 마치 소의 귀와 같은 형태로 자리하고 있으며 북한산과 도봉산이 이어지는 소귀의 고개(牛耳嶺) 아래서 흘러내리는 물길이라는 지명의 유래에서 착안해 이 일대에 조형물을 설치했다.
이수걸 노원구 문화과장은 “우이천 공원에 설치할 조형물은 스토리텔링 첫 작품”이라며 “앞으로 이 같은 작품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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