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2일 도내 홍성군 금마면 화양에서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원시를 이는 서해선 복선전철(연장 90.18㎞) 건설사업이 정부안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조8304억원의 국비가 투자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내년도 기본설계를 거쳐 201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해선은 남으로는 장항선과 군산선에 연결돼 익산에서 전라·호남선과 이어지고, 북으로는 경기도 원시~소사 신설계획 노선과 연결돼 경의선으로 이어져 서해안축과 유기적인 남북간 종단 간선 철도망을 구축하게 된다.
충남도는 서해안 철도가 기획예산처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이 낮아 추진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자 노선의 시작과 종점을 당초 예산~야목에서 화양·원시로 변경하고, 서해안 개발시대와 도청 신도시 건설, 당진 철강산업 활성화 등을 내세우면서 사업 착수를 이끌어냈다.
이완구 충남도지사는 “낙후된 충남 서남·북 지역의 활성화와 신 도청 개발을 중심으로 역동적인 충남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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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2조8304억원의 국비가 투자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내년도 기본설계를 거쳐 201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해선은 남으로는 장항선과 군산선에 연결돼 익산에서 전라·호남선과 이어지고, 북으로는 경기도 원시~소사 신설계획 노선과 연결돼 경의선으로 이어져 서해안축과 유기적인 남북간 종단 간선 철도망을 구축하게 된다.
충남도는 서해안 철도가 기획예산처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이 낮아 추진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자 노선의 시작과 종점을 당초 예산~야목에서 화양·원시로 변경하고, 서해안 개발시대와 도청 신도시 건설, 당진 철강산업 활성화 등을 내세우면서 사업 착수를 이끌어냈다.
이완구 충남도지사는 “낙후된 충남 서남·북 지역의 활성화와 신 도청 개발을 중심으로 역동적인 충남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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