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여수 엑스포 수혜株 주목>

지역내일 2007-11-27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2012년 세계 엑스포 개최지로 여수가 결정됨에 따라 주식시장에서 수혜주가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증권가에선 세계 엑스포의 경제적 이득이나 사회적 파급효과가 올림픽이나월드컵보다 큰 것으로 알려진 만큼 증시에 단기 테마가 형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직접적인 수혜주를 아직 발견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반짝 상승 뒤 제자리를 찾아가게 될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2012년 여수 엑스포'' 관련주로 꼽히는 대표적인 기업은 시공테크[020710]와 와이엔텍[067900]이다.
시공테크는 박물관 및 전시 관련 구조물 설계 및 건설업체이며 와이엔텍은 여수시에서 산업 폐기물을 전문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이 밖에 여수지역에 토지를 보유하고 있는 남해화학과 DSR제강, 화인케미칼, 태경화학, 조선내화, 동아에스텍, 휴켐스, 폴리플러스 등도 수혜주로 거론되고 있다.
전날 남해화학[025860]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것을 비롯해 DSR제강(9.89%), 태경화학(6.32%), 와이엔텍(6.49%), 시공테크(5.84%), 폴리플러스(5.40%) 등 일부 종목은 개최지가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급등세를 보였다.
실제 여수에 근거를 둔 업체나 이 지역 부동산을 보유한 기업은 엑스포 유치를 계기로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 직접적으로 매출 성장에 기여하지 않더라도 보유 부동산의 가치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또 행사 준비를 위해서는 상당한 규모의 시설투자가 필요한 만큼 건설주도 수혜주로 꼽힐 수 있다.
허문옥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여수에서 엑스포를 치루기 위해서는 도로와 철도, 숙박시설 등 7조~8조원 규모의 기반시설 투자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대형 건설업체 중심의 컨소시엄 형태로 수주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증시 전문가들은 근본적인 기업가치의 변화가 없는 기업의 경우 막연한 기대만 갖고 투자에 나서는 것은 금물이라고 충고했다.hojun@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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