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뉴타운 친환경 디자인도시로

지역내일 2007-11-28
영등포 부도심과 여의도 인접 147만㎡
2015년 1만8845세대, 5만여명 입주


노후불량주택 밀집지역인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일대가 친환경 디자인도시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지난 2005년 3차 뉴타운지구로 지정된 신길뉴타운의 촉진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신길뉴타운은 영등포 부도심과 여의도에 인접한 면적 147만㎡의 미니 신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신길뉴타운에는 2015년 1만8845세대, 5만878명이 들어온다. 특히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를 도입해 환경과 디자인이 특화된 도시가 기대된다.
단지 내부를 순환하는 구조로 만들어지는 3.4㎞의 주제별 가로에는 주요 공공시설과 근린생활시설 등을 배치한다. 생활중심가로(가마산길)에는 쇼핑 등 사업복합시설, 정보특성화 가로(신길로)에는 정보 문화도서관을 배치하는 등 가로별 특성화를 통해 접근성과 생활의 편의성을 높였다.

서울지역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동사무소 도서관 종합복지센터 등 공공 신축건물과 공동주택 등의 민간 신축건물에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하고, 에너지 소비량 절감 및 옥상녹화를 설치토록 하는 친환경건축물 인증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민간 신축건물은 인증점수가 일정점수(70점) 이상인 경우에만 용적률 인센티브를 준다.

현재 2.4% 수준인 공원녹지비율을 지구 전체면적의 10% 이상 대폭 늘리면서 근린공원 3~5개를 신설한다. 커뮤니티 공원을 만들어 녹지로 연계하는 순환형 녹지체계를 형성, 주거공간에서 녹지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든다.
단지 내 중·저층이 혼합배치(구역별로 18.6%~48.8% 이상)되도록 해 다양한 스카이라인을 유도하고, 탑상형과 판상형을 혼합배치해 중심 동의 디자인을 30% 이상 차별화하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또 아파트 1층에는 여성공용 화장실을 설치하고 어린이 놀이터를 개방된 장소에 만들어 여성과 어린이,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서관, 종합복지센터, 문화시설 등 5곳을 신설하고 중학교 1곳도 추가로 신설하는 등 지구 내 기반시설 확보율을 현재 지구 면적의 22.7%에서 34.3%로 높였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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