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좌파도, 낡은 부패세력도 자격없다”

지역내일 2007-11-08
민주당 대표 연설 이인제 대통령 후보
“낡은 좌파도, 낡은 부패세력도 자격없다”

민주당 이인제 후보는 8일 국회 대표연설을 통해 “시대착오적인 낡은 좌파도, 낡은 부패세력인 한나라당도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자격이 없다”며 “지식정보화, 세계화 시대에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는 것은 민주당의 중도개혁주의”라고 역설했다.
이 후보는 “부패한 이회창, 이명박씨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절망에 빠뜨리지 않도록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대통합민주신당과 정동영 후보를 향해 “궤도를 수정하고 민주당의 (중도개혁)노선으로 복귀하여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새로운 틀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민주당과 신당은 새천년민주당에서 유래한 개혁세력이라는 점에서 동질적”이라며, 정동영 후보에게 “어떻게 하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여 개혁정권을 세울 수 있을 지를 놓고 일대일 TV토론을 하자”고 제안했다.
중산층강국을 집권목표로 제시한 이 후보는 △신경제대특구 NECA(New Economy Cluster Area) 건설과 △300만개 선진국형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다. 신경제대특구의 경우 충청과 새만금 지역 두 곳에 우선 건설한 뒤 순차적으로 전남, 부산, 대구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또 서민과 중산층의 재산형성과 내집 마련을 위해 ‘지분소유형 임대아파트’ 230만호를 공급을 제시하고, 교육정책으로는 논술 폐지와 내신의 입시반영 비율을 20% 선에서 자율화하겠다고 밝히고, 수학능력시험의 경우도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보통시험과 특별시험으로 나눠 택일토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남북관계와 관련, 이 후보는 “한차원 높은 생산적 햇볕정책으로 남북관계를 평화공존에서 평화공영으로 업그레이드시켜야 한다”며 ‘한반도의 기적’을 일으킬 남북 평화공영계획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밖에도 이 후보는 “4년중임 분권형대통령제 개헌과 실질적 지방분권을 단행, 권력구조를 개혁하고 국가리더십을 바로세우겠다”고 역설했다.
구자홍 기자 jhko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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