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치구 알바 1700명 모집중

경쟁률 수십대 일 예상 … 사전조사 필수

지역내일 2007-11-28
서울 지자체들이 아르바이트 대학생 1700명을 모집중이다. 최고의 아르바이트로 꼽히는 관공서 일자리가 방학을 맞는 학생을 유혹하지만, 경쟁이 너무 치열해 지원을 희망하는 이들은 철저한 사전조사가 필수적이다.
29일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로(www.albaro.com)에 따르면 서울 자치구에서 총 1722명의 아르바이트 대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자치구별로 모집인원, 신청대상, 모집시기, 근무기간 등에 차이가 있으므로 홈페이지를 통해 세부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관공서 아르바이트는 공무원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경쟁률이 수십대 일까지 치솟고 있다. 지난여름 500명의 아르바이트생을 뽑은 서울시의 경우 총 1만4336명이 지원해 28.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도봉구는 30명 모집에 1073명이 지원해 35.7대 1, 송파구는 50명 모집에 1042명이 몰려 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집기간은 대개 11월 마지막 주부터 12월 둘째주 사이에 몰려 있어 부지런히 서두르지 않으면 접수를 놓치기 쉽다. 한번 채용시 50명에서 많게는 200명 이상을 한꺼번에 뽑는다. 일반적으로 해당 시군 소재 전문대 이상 대학교 재학생이나 시 거주 대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하며, 지역에 따라 청년 장기 미취업자, 휴학생이 해당되는 곳도 있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계층, 장애인, 자원봉사 우수자 등을 대상으로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는 추첨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정한다. 지원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아르바이트 학생으로 선발되면 각 시구청 및 동사무소 등에서 전산입력 및 각종 행정업무 보조, 민원안내, 각종 자료정리, 현장 업무보조 등을 담당하게 된다. 보통 주5일, 하루 6~7시간씩 한달간 근무하고 일급(식대포함) 2만5000~3만1000원 정도 받는다.
커리어 김기태 대표는 “관공서 아르바이트는 각 모집기관별로 우선선발대상자가 약간 상이하지만 대부분 전산추첨을 통해 선발하고 있다”며 “운도 필요하지만 채용확률을 좀 더 높이려면 지원 전 관련 내용을 꼼꼼히 살펴보고 관련 서류를 모두 제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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