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따뜻하게 겨울나기’ 대책마련
겨울철을 맞아 소년소녀 가장 가구에 1개월분의 에너지를 긴급 지원하고, 장애인 및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전기요금 20%를 할인해 준다.
산업자원부는 29일 김영주 장관 주재로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 강당에서 에너지 공기업 및 업계, 에너지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따뜻하게 겨울나기’ 대책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저소득층 난방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산자부는 이 자리에서 내달 1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 ‘에너지 콜센터’(02-2110-5678∼9)를 24시간 운영하고, 에너지 공급 애로와 안전 관련 민원을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에너지재단은 기초생활수급 대상인 소년소녀 가장 500가구를 대상으로 사회복지사와의 협의를 거쳐 등유나 연탄, 액화석유가스(LPG) 1개월분을 긴급 지원하고 동파 보일러나 배관을 수리해주기로 했다.
또 한국전력은 장애인 및 유공상이자,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전기요금 20%를 할인해주고, 혹한기 단전유예, ‘빛 한줄기 희망기금’을 통한 전기요금 3억원 지원 등을 추진한다.
전기안전공사는 전국 712개 재래시장의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가스안전공사는 1만개 가구에 LP가스시설 무료 개선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지역난방공사도 저소득층 임대아파트와 사회복지시설 대상의 열요금 기본요금을 감면해주기로 했으며, 광해방지사업단은 저소득층과 고지대 거주민들에게 연탄 배달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도시가스협회는 사회복지시설 가스요금 할인(서울기준 16%), 취약계층 가스공급 중단 유예, 연체 도시가스 분납 허용 등을 실시키로 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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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을 맞아 소년소녀 가장 가구에 1개월분의 에너지를 긴급 지원하고, 장애인 및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전기요금 20%를 할인해 준다.
산업자원부는 29일 김영주 장관 주재로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 강당에서 에너지 공기업 및 업계, 에너지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따뜻하게 겨울나기’ 대책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저소득층 난방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산자부는 이 자리에서 내달 1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 ‘에너지 콜센터’(02-2110-5678∼9)를 24시간 운영하고, 에너지 공급 애로와 안전 관련 민원을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에너지재단은 기초생활수급 대상인 소년소녀 가장 500가구를 대상으로 사회복지사와의 협의를 거쳐 등유나 연탄, 액화석유가스(LPG) 1개월분을 긴급 지원하고 동파 보일러나 배관을 수리해주기로 했다.
또 한국전력은 장애인 및 유공상이자,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전기요금 20%를 할인해주고, 혹한기 단전유예, ‘빛 한줄기 희망기금’을 통한 전기요금 3억원 지원 등을 추진한다.
전기안전공사는 전국 712개 재래시장의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가스안전공사는 1만개 가구에 LP가스시설 무료 개선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지역난방공사도 저소득층 임대아파트와 사회복지시설 대상의 열요금 기본요금을 감면해주기로 했으며, 광해방지사업단은 저소득층과 고지대 거주민들에게 연탄 배달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도시가스협회는 사회복지시설 가스요금 할인(서울기준 16%), 취약계층 가스공급 중단 유예, 연체 도시가스 분납 허용 등을 실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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