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겨울철 수도 파열 민원처리 기동반을 다음달 1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운영한다.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박명현)는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을 경우 자동 전화 안내를 하는 등 동파 취약세대에 대한 집중 관리와 함께 수도계량기 교체 기동반을 신속히 투입키로 했다.
지난해 겨울 서울에서 발생한 총 2174건 동파 사고(아파트 61%, 영업용 건물 22%) 중 51%가 집을 비운동안 일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보온을 충분히 하지 않아 발생한 사례도 47%에 달했다.
이에 따라 상수도사업본부는 최근 3년간의 동파 사례를 분석해 다음달 10일까지 동파예방 실태를 조사해 홍보 안내문을 배포한다. 일반 주택에는 동파 방지용 계량기 1만 개를 보급하고 33만 개의 계량기 보온용 덮개를 무료로 나눠준다.
동작구와 관악구를 대상으로 벽체와 계량기함 사이의 빈틈을 실리콘으로 밀봉하는 시범사업도 추진한다. 이 지역의 복도식 아파트 1만 2098세대가 대상이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이와 함께 동파에 취약한 주택 등을 대상으로 기온이 영하 8도 이하가 예상될 경우 음성과 문자로 ‘동파주의 전화안내’를 한다. 지난해 1만 7747세대에 7회에 걸쳐 메시지가 전달됐다. 올해는 지난해 동파 발생률이 2% 이상인 공동주택 등을 전화안내 대상에 추가했다.
동파가 발생한 경우 서울은 국번 없이 120번으로 전화하면 수도계량기 교체 기동반이 빠른 시간내에 투입된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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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박명현)는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을 경우 자동 전화 안내를 하는 등 동파 취약세대에 대한 집중 관리와 함께 수도계량기 교체 기동반을 신속히 투입키로 했다.
지난해 겨울 서울에서 발생한 총 2174건 동파 사고(아파트 61%, 영업용 건물 22%) 중 51%가 집을 비운동안 일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보온을 충분히 하지 않아 발생한 사례도 47%에 달했다.
이에 따라 상수도사업본부는 최근 3년간의 동파 사례를 분석해 다음달 10일까지 동파예방 실태를 조사해 홍보 안내문을 배포한다. 일반 주택에는 동파 방지용 계량기 1만 개를 보급하고 33만 개의 계량기 보온용 덮개를 무료로 나눠준다.
동작구와 관악구를 대상으로 벽체와 계량기함 사이의 빈틈을 실리콘으로 밀봉하는 시범사업도 추진한다. 이 지역의 복도식 아파트 1만 2098세대가 대상이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이와 함께 동파에 취약한 주택 등을 대상으로 기온이 영하 8도 이하가 예상될 경우 음성과 문자로 ‘동파주의 전화안내’를 한다. 지난해 1만 7747세대에 7회에 걸쳐 메시지가 전달됐다. 올해는 지난해 동파 발생률이 2% 이상인 공동주택 등을 전화안내 대상에 추가했다.
동파가 발생한 경우 서울은 국번 없이 120번으로 전화하면 수도계량기 교체 기동반이 빠른 시간내에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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