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장애인 7.5% 가정내 차별.폭력 경험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장애인도 집에 돈이 많을수록 차별을 덜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여성장애인 100명중 8명 가량은 가정내에서 폭력.차별을 경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2일 기획예산처에 따르면 김성재 한신대학교 교수 등 12명의 연구자들은 `장애차별실태 분석 및 유형화에 관한 연구''라는 보고서를 양극화.민생대책본부에 제출했다.
보고서는 보건복지부가 지난 2005년에 장애인 5천45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장애실태조사 데이터를 심층적으로 재분석했다.
김 교수는 "연령.소득.학력.장애정도 등에 따라 차별이 얼마나 다른 지를 새로 분석했다"고 말했다.
◇ 돈없으면 장애인 차별 더욱 심각분석결과에 따르면 차별을 느낀다(항상 또는 가끔)는 답변은 월 가구소득 50만원미만의 장애자가 40.5%로 가장 많았고 50만원∼100만원미만 38.4%, 100만원∼150만원미만 39.1%, 150만원∼200만원미만 32.8%, 200만원∼300만원미만 31.1%, 300만원이상 29.8% 등이었다.
차별을 항상 느낀다는 응답은 가구소득 50만원미만 12.9%, 50만원∼100만원미만12.3%, 100만원∼150만원미만 9.9%, 150만원∼200만원미만 7.1%, 200만원∼300만원미만 7.4%, 300만원이상 6.0% 등이다.
월 가구소득 50만원 미만 장애인은 300만원이상 가구 장애인보다 차별을 거의 2배 수준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
장애인들이 결혼할 때에 받는 차별도 가구소득에 따라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차별을 받았다는 응답의 비율은 월 가구소득 50만원미만 장애인이 39.1%, 50만원∼100만원미만이 34.6%였다. 반면에 150만원∼200만원미만 24.8%, 200만원∼300만원미만 26.7%, 300만원이상 23.5%였다.
취업할 때에도 마찬가지였다. 취업차별을 가구소득별로 보면 50만원미만 46.7%,50만원∼100만원미만 48.8%, 100만원∼150만원미만 45.4%, 150만원∼200만원미만 33.9%, 200만원∼300만원미만 30.5%, 300만원이상 22.4%였다.
◇ 저학력 장애인에 대한 차별 더 심해성별로 보면, 장애로 인해 차별을 느낀다는 남성 장애인이 36.0%, 여성 장애인은 35.5%로 큰 차이가 없었다.학력별로 장애 차별을 느낀다(항상 또는 가끔)는 비율은 무학 35.0%, 초등학교 36.9%, 중학교 36.8%, 고등학교 35.4%, 대학교이상 32.1%였다.차별을 항상 느낀다는 장애인의 비율은 무학 12.8%, 초등학교 9.1%, 중학교 9.6%, 고등학교 9.3%, 대학교이상 7.6% 등이었다.
아울러 나이가 적을수록 차별을 많이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차별을 항상 느낀다는 비율은 ▲0∼9세 13.4% ▲10∼19세 13.7% ▲ 20∼29세 11.8% ▲30∼39세 12.0% ▲40∼49세 10.9% ▲50∼59세 9.7% ▲60∼69세 7.3% ▲70세이상 8.8% 등이었다.
◇ 여성 7.5% 가정내 폭력.차별 경험가정내 폭력에 대해 `자주 있다'' 또는 `가끔 있다''는 응답은 남성 5.1%, 여성 7.5%였다.
연령별로는 ▲0∼9세 8.5% ▲10∼19세 13.7% ▲20∼29세 7.9% ▲30∼39세 9.1% ▲40∼49세 8.2% ▲50∼59세 5.9% ▲60∼69세 4.2% ▲70세 이상 3.3% 등이었다.장애 유형별로는 신체적 장애자의 5.5%가, 정신적 장애자의 20.0%가 각각 가정내 폭력.차별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장애 등급별로는 1급 10.6%, 2급 12.1%, 3급 8.3%, 4급 3.6%, 5급 2.2% 등의 비율로 가정내 폭력.차별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구소득에 따라서는 50만원미만 7.9%, 50만원∼100만원미만 7.4%, 100만원∼150만원미만 7.3%, 150만원∼200만원미만 4.3%, 200만원∼300만원미만 4.5%, 300만원이상 3.6%이어서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가정 폭력.차별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장애인도 집에 돈이 많을수록 차별을 덜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여성장애인 100명중 8명 가량은 가정내에서 폭력.차별을 경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2일 기획예산처에 따르면 김성재 한신대학교 교수 등 12명의 연구자들은 `장애차별실태 분석 및 유형화에 관한 연구''라는 보고서를 양극화.민생대책본부에 제출했다.
보고서는 보건복지부가 지난 2005년에 장애인 5천45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장애실태조사 데이터를 심층적으로 재분석했다.
김 교수는 "연령.소득.학력.장애정도 등에 따라 차별이 얼마나 다른 지를 새로 분석했다"고 말했다.
◇ 돈없으면 장애인 차별 더욱 심각분석결과에 따르면 차별을 느낀다(항상 또는 가끔)는 답변은 월 가구소득 50만원미만의 장애자가 40.5%로 가장 많았고 50만원∼100만원미만 38.4%, 100만원∼150만원미만 39.1%, 150만원∼200만원미만 32.8%, 200만원∼300만원미만 31.1%, 300만원이상 29.8% 등이었다.
차별을 항상 느낀다는 응답은 가구소득 50만원미만 12.9%, 50만원∼100만원미만12.3%, 100만원∼150만원미만 9.9%, 150만원∼200만원미만 7.1%, 200만원∼300만원미만 7.4%, 300만원이상 6.0% 등이다.
월 가구소득 50만원 미만 장애인은 300만원이상 가구 장애인보다 차별을 거의 2배 수준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
장애인들이 결혼할 때에 받는 차별도 가구소득에 따라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차별을 받았다는 응답의 비율은 월 가구소득 50만원미만 장애인이 39.1%, 50만원∼100만원미만이 34.6%였다. 반면에 150만원∼200만원미만 24.8%, 200만원∼300만원미만 26.7%, 300만원이상 23.5%였다.
취업할 때에도 마찬가지였다. 취업차별을 가구소득별로 보면 50만원미만 46.7%,50만원∼100만원미만 48.8%, 100만원∼150만원미만 45.4%, 150만원∼200만원미만 33.9%, 200만원∼300만원미만 30.5%, 300만원이상 22.4%였다.
◇ 저학력 장애인에 대한 차별 더 심해성별로 보면, 장애로 인해 차별을 느낀다는 남성 장애인이 36.0%, 여성 장애인은 35.5%로 큰 차이가 없었다.학력별로 장애 차별을 느낀다(항상 또는 가끔)는 비율은 무학 35.0%, 초등학교 36.9%, 중학교 36.8%, 고등학교 35.4%, 대학교이상 32.1%였다.차별을 항상 느낀다는 장애인의 비율은 무학 12.8%, 초등학교 9.1%, 중학교 9.6%, 고등학교 9.3%, 대학교이상 7.6% 등이었다.
아울러 나이가 적을수록 차별을 많이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차별을 항상 느낀다는 비율은 ▲0∼9세 13.4% ▲10∼19세 13.7% ▲ 20∼29세 11.8% ▲30∼39세 12.0% ▲40∼49세 10.9% ▲50∼59세 9.7% ▲60∼69세 7.3% ▲70세이상 8.8% 등이었다.
◇ 여성 7.5% 가정내 폭력.차별 경험가정내 폭력에 대해 `자주 있다'' 또는 `가끔 있다''는 응답은 남성 5.1%, 여성 7.5%였다.
연령별로는 ▲0∼9세 8.5% ▲10∼19세 13.7% ▲20∼29세 7.9% ▲30∼39세 9.1% ▲40∼49세 8.2% ▲50∼59세 5.9% ▲60∼69세 4.2% ▲70세 이상 3.3% 등이었다.장애 유형별로는 신체적 장애자의 5.5%가, 정신적 장애자의 20.0%가 각각 가정내 폭력.차별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장애 등급별로는 1급 10.6%, 2급 12.1%, 3급 8.3%, 4급 3.6%, 5급 2.2% 등의 비율로 가정내 폭력.차별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구소득에 따라서는 50만원미만 7.9%, 50만원∼100만원미만 7.4%, 100만원∼150만원미만 7.3%, 150만원∼200만원미만 4.3%, 200만원∼300만원미만 4.5%, 300만원이상 3.6%이어서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가정 폭력.차별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