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AFP=연합뉴스) 이혼 증가가 환경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나왔다.
미국 미시간 주립대학 연구진은 2001년부터 2005년까지 미국의 3천283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기간에 이혼한 가구에서 1인당 방의 개수가 61% 가량 증가한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반면 결혼을 계속 유지한 세대의 1인당 방의 개수 증가율은 6%에 불과했다.
또 이혼한 가구는 결혼을 유지한 가구보다 1인당 56%나 많은 전기와 물을 사용하는 등 이혼 전에 비해 1인당 61%나 많은 자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혼은 일반적으로 전 배우자가 분가해 새로운 가정을 꾸리도록 하기 때문에 주택에 소요되는 토지와 자원의 규모를 증가시킨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이혼가구가 결혼을 유지한 가구와 비슷한 효율로 자원을 활용할 경우 미국에서만 730억㎾h의 전력과 6천720억갤런의 물이 절약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혼가구의 개인은 1인당 소비의 증가로 인해 보다 많은 폐기물을 생산하게 되며 이는 기후변화나 생물다양성 감소 등 전세계적 환경변화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hwangch@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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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시간 주립대학 연구진은 2001년부터 2005년까지 미국의 3천283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기간에 이혼한 가구에서 1인당 방의 개수가 61% 가량 증가한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반면 결혼을 계속 유지한 세대의 1인당 방의 개수 증가율은 6%에 불과했다.
또 이혼한 가구는 결혼을 유지한 가구보다 1인당 56%나 많은 전기와 물을 사용하는 등 이혼 전에 비해 1인당 61%나 많은 자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혼은 일반적으로 전 배우자가 분가해 새로운 가정을 꾸리도록 하기 때문에 주택에 소요되는 토지와 자원의 규모를 증가시킨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이혼가구가 결혼을 유지한 가구와 비슷한 효율로 자원을 활용할 경우 미국에서만 730억㎾h의 전력과 6천720억갤런의 물이 절약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혼가구의 개인은 1인당 소비의 증가로 인해 보다 많은 폐기물을 생산하게 되며 이는 기후변화나 생물다양성 감소 등 전세계적 환경변화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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