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서해안 해양관광지로 뜬다(사진 있음)
안산 대부도·화성 제부도에 3개 관광지구 조성… 경기도, 2010년까지 1900여억원 투자
지역내일
2007-12-06
(수정 2007-12-06 오전 7:56:10)
경기도 안산 선감도를 중심으로 한 서해안 일대가 선진형 해양체험 관광지구로 탈바꿈한다. 김문수 경기지사는 5일 선감동에 위치한 청소년수련원에서 박주원 안산시장, 최영근 화성시장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2010년까지 1847억원을 들여 선감도를 중심으로 전곡항, 탄도항, 제부도, 대부도 등을 묶는 선감해양체험 관광지구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년부터 조성되는 선감해양체험 관광지구는 △해양스포츠 시설이 들어서는 해양레저지구 △선감오션랜드, 제2도립수목원, 갯벌생태원의 생태체험지구 △대부도 승마장, 선감 문화창작센터, 제부 피싱피어(바다낚시터)의 테마관광지구 등 3개 지구로 나눠 개발된다.
우선 도는 내년 1월 전곡항에 요트를 정박하는 계류장 시설을 건립하는 것을 시작으로 2015년까지 제부항, 구봉항, 흘곳항 등 4개항을 요트, 모터보트와 바다낚시 등이 가능한 대형 마리나 항구로 개발한다. 또 선감도 364ha(110만평)에 조성되는 선감오션랜드는 복합유원지로 제2도립수목원과 갯벌생태원, 어촌체험마을 등이 들어선다.
대부도의 수려한 해안선을 따라 조성될 승마장과 가족형 바다낚시터로 각광받을 제부도 피싱피어장, 경기도립직업전문학교 안산교정을 리모델링해 만들어지는 문화창작센터는 수도권의 대표적 테마 관광지로 개발된다.
중국과 최단거리에 있는 이 지역은 인천국제공항, 평택미군기지, 국내 최대산업단지인 반월시화산단에다 최근 유니버설스튜디오가 유치될 송산그린시티에 인접해 국내는 물론 중국, 미국 등 해외관광객이 만나는 곳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전국 갯벌면적의 약 6%에 해당하는 154㎢의 갯벌이 있고 제3경인고속도로 등의 간선도로망 확충으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는 것은 큰 장점이다.
도는 선감해양체험 관광지구가 계획대로 조성되면 1조1300억원의 생산파급효과와 9600명의 신규 고용창출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문수 지사는 “전곡항, 제부도, 대부도, 탄도 등을 잇는 경기도의 서해안 일대는 미래형 레저스포츠의 중심지로 가장 적합한 곳”이라며 “내년 6월 열릴 국제보트쇼를 시작으로 관광지구가 인근 선감 청소년수련원, 영어마을 등과 결합하면 교육과 문화, 휴양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서해안 최고의 관광명소로 탈바꿈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선상원 기자 w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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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조성되는 선감해양체험 관광지구는 △해양스포츠 시설이 들어서는 해양레저지구 △선감오션랜드, 제2도립수목원, 갯벌생태원의 생태체험지구 △대부도 승마장, 선감 문화창작센터, 제부 피싱피어(바다낚시터)의 테마관광지구 등 3개 지구로 나눠 개발된다.
우선 도는 내년 1월 전곡항에 요트를 정박하는 계류장 시설을 건립하는 것을 시작으로 2015년까지 제부항, 구봉항, 흘곳항 등 4개항을 요트, 모터보트와 바다낚시 등이 가능한 대형 마리나 항구로 개발한다. 또 선감도 364ha(110만평)에 조성되는 선감오션랜드는 복합유원지로 제2도립수목원과 갯벌생태원, 어촌체험마을 등이 들어선다.
대부도의 수려한 해안선을 따라 조성될 승마장과 가족형 바다낚시터로 각광받을 제부도 피싱피어장, 경기도립직업전문학교 안산교정을 리모델링해 만들어지는 문화창작센터는 수도권의 대표적 테마 관광지로 개발된다.
중국과 최단거리에 있는 이 지역은 인천국제공항, 평택미군기지, 국내 최대산업단지인 반월시화산단에다 최근 유니버설스튜디오가 유치될 송산그린시티에 인접해 국내는 물론 중국, 미국 등 해외관광객이 만나는 곳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전국 갯벌면적의 약 6%에 해당하는 154㎢의 갯벌이 있고 제3경인고속도로 등의 간선도로망 확충으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는 것은 큰 장점이다.
도는 선감해양체험 관광지구가 계획대로 조성되면 1조1300억원의 생산파급효과와 9600명의 신규 고용창출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문수 지사는 “전곡항, 제부도, 대부도, 탄도 등을 잇는 경기도의 서해안 일대는 미래형 레저스포츠의 중심지로 가장 적합한 곳”이라며 “내년 6월 열릴 국제보트쇼를 시작으로 관광지구가 인근 선감 청소년수련원, 영어마을 등과 결합하면 교육과 문화, 휴양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서해안 최고의 관광명소로 탈바꿈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선상원 기자 w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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