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언대> 대불산업단지를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역내일 2001-03-21 (수정 2001-03-22 오후 2:21:48)
국민의 정부 출범이후 각 부문에 걸친 구조조정과 규제개혁으로 IMF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역사적인 남북정상의 만남을 통하여 민족의 공동발전과 한반도 평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민족발전에 대한 희망속에서 우리 전남 서남권 지역은 서해안고속도로를 비롯한 무
안국제공항 등 사회간접자본시설이 확충되고 전남 도청이 목포권으로 이전하게 됨으로써 명
실공히 국제적인 도시로 변모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이와 같은 추세에 부응하여 목포시를 비롯한 목포상공회의소에서는 목포를 국제자유도시로
건설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 건의한 바 있다.
한편 전남 서남권 개발 촉진을 통한 국토의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고 중국 및
동남아시아 진출을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400여 만평의 대불국가산업단지
를 조성하였으나 그 동안의 사회간접자본 시설의 미흡으로 분양률이 전체면적의 30%에 지
나지 않는 실정이다.
대불산업단지는 국가산업단지 중 분양가격이 가장 저렴한 임해형 산업단지로 외국인 기업이
선호하는 지역이며, 지리적 여건으로도 중국의 주요항구인 상해, 청도 등과 최단거리에 있어
향후 중국대륙 및 동남아 지역과의 교두보로써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산업단지이다.
그동안 대불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서는 숙원사업으로써 지역민 모두의 노력과 정부의 관심
속에서 본 회의소에서는 대불산업단지를 외국인 기업 전용산업단지로 지정해 주도록 건의한
바 있다. 현재 29만평이 지정되어 보워터한라제지(주)를 비롯한 10여개 외국업체가 입주 중
에 있으나 추가 지정이 필요한 실정이다.
대불산단에 외국인 기업 전용산업단지가 활기를 띠고 있다고는 하지만, 대불산단 활성화를
위해서는 원활한 물동량 수송을 위한 대불부두 2단계 사업의 조기착공과, 서남권 신산업철
도, 신외항 건설 등 산단 배후 사회간접자본 시설확충이 시급한 실정이라 하겠다.
또한 외국인 기업 전용단지 지정에 따른 외국인 임직원들과 가족들이 이 지역에 삶의 터전을
두고 생활할 것으로 보여 외국인 학교를 비롯한 외국인 편의시설 및 기능인력 양성을 위한
근로자 복지시설도 정성을 다하여야 할 것이다.
특히, 전북 군장국가산업단지내 일부지역이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된 것으로 알고 있어 대
불산업단지도 자유무역지역의 지정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자유무역지역의 지정요건에 적합
하고 기반 및 간선시설의 설치상황이 양호한 지역이라 생각된다. 관세 및 다른 조세를 경
감해 주는 자유무역지역지정이 반드시 이루어져 대불산단 활성화를 통한 전남 서남권 경제
에 기여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전태홍 목포상공회의소 회장
동아인재대학 초빙교수
목포기계공업고등학교 총동창회장
남경문화회관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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