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경영자 협상능력 부족”

코트라, 16개국 비즈니스 협상스타일 분석 … ‘협상주도력 꼴찌’

지역내일 2007-12-12
한국인 경영자들은 비즈니스 협상능력이 다른 국가 경영인들보다 뒤처진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2일 코트라가 글로벌협상 분야 전문가인 노스웨스턴대 진 브렛 석좌교수 등과 함께 한국, 중국, 일본, 미국, 독일 등 16개국 2450명의 경영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적에 따른 협상 스타일 분석 결과에 따르면 한국은 협상주도력 부문에서 가장 낮은 16위를 차지했다.
협상주도력은 협상시 자발적 목표 설정과 책임감, 독립성, 창의성 등에 대한 종합평가다.또 협상에서 자신의 욕구를 더 많이 충족시키려는 이기심은 한국이 가장 강했으며, 탈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이 뒤를 이었다. 한국 경영자들은 협상시 사회적 책임감을 중요시하는 측면에서도 13위에 그쳤다.
협상시 자신과 상대방에 대한 사회적 지위의 중요도를 통해 드러나는 계급의식은 팔레스타인, 홍콩, 태국, 중국 등 아시아 국가들이 상위를 차지한 반면 프랑스, 독일, 미국, 스웨덴은 하위에 머물렀다. 우리나라는 거의 중간 수준인 7위였다.진 브렛 교수는 한국 경영인들에게 “협상시 자신의 이익만큼 상대방의 이익도 고려해야 한다”며 “서구문화권에서는 협상 결렬시 즉각적인 대안의 제시 여부가 협상의 성공 여부를 크게 좌우한다”고 제언했다.진 브렛 교수는 12일 코트라에서 주한 외교단과 내외국인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인의 협상 스타일에 대한 강의와 모의협상을 포함한 협상 강좌도 진행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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