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하면 연말이 풍성해요
서울 곳곳에서 가족 주제로 한 문화행사
가족이 함께 하면 연말이 풍성해진다. 서울시와 각 자치구에서 가족을 주제로 한 문화 공연과 행사를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
서울여성가족재단이 준비한 비빔밥 콘서트는 다문화시대에 걸맞은 문화행사다. 최근 10년 새 서울에서 3.4배나 늘어난 국제결혼 가정을 14일 저녁 동작구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 초청한다. 각 재료 특유의 맛을 살리는 비빔밥처럼 다양한 문화의 공존을 인정하고 존중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성악과 춤 풍물 아시아전통음악연주 요들 클래식 등 다양한 예술장르가 비빔밥 재료처럼 준비된다. 공연 전 관객들이 비빔밥을 함께 비벼 먹는다.
미취학 어린이나 초등학생 가족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프로젝트 ‘아기돼지 배통이와 함께 세상 만나기’는 16일 오후 4시에 진행된다. 엄마와 자녀가 함께 공연을 본 뒤 아이는 연극놀이를, 엄마는 문화예술교육의 가치에 대한 강의에 참가한다.
여성가족재단은 18일 저녁에는 뉴팝스오케스트라 송년음악회 ‘가족 행복의 시작입니다’를 연다. 뉴팝스오케스트라아 가수 임지훈, 재즈싱어 최현아가 출연한다.
서울역사박물관은 화요일 저녁 7시부터 두시간동안 ‘아빠와 함께 하는 전시체험’을 진행한다. 가족단위 관람객만 대상으로 한다. 부모와 자녀그룹으로 나누어 전시안내를 받은 뒤 자녀가 부모에게 다시 설명해주는 프로그램이다.
강남구는 20일 해설이 있는 클래식 성탄음악회 ‘성탄음악선물’을 준비했다. SH공사 2층 대강당(3호선 대청역)에서 한국페스티앙상블이 성탄음악을 들려준다. 셋째 아이가 초등학교 저학년이거나 그보다 어린 다자녀가족과 저소득층을 위한 객석나눔 10% 운동에 참여하는 가족에게 우선권이 있다. 27일에는 저녁 6시30분부터 같은 장소에서 ‘대청말 가족영화제’를 연다.
서초구는 27일 저녁 6시 30분부터 9시까지 ‘가족 송년의 밤’을 연다.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공무원과 지역 민간단체 대표, 일반 주민 등 1000여명을 초청한다. 구립여성합창단 공연과 직원 장기자랑, 특별 초청공연 등이 예정돼있다. 신혼부부 공무원을 우선 초청한다.
마포구는 가족뮤지컬 두편을 준비했다. 14~16일에는 ‘손오공과 도로시의 환상모험’을, 24~30일은 ‘개구리 왕자’를 무대에 올린다. 공연 장소는 마포문화센터 서울퍼포밍아트홀이다.
용산구는 26일 저녁 7시부터 두시간동안 ‘문화가족축제’를 연다. 용산문화원에서 열리며 문화학교 수강생과 강사, 지역 주민들을 위한 잔치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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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곳곳에서 가족 주제로 한 문화행사
가족이 함께 하면 연말이 풍성해진다. 서울시와 각 자치구에서 가족을 주제로 한 문화 공연과 행사를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
서울여성가족재단이 준비한 비빔밥 콘서트는 다문화시대에 걸맞은 문화행사다. 최근 10년 새 서울에서 3.4배나 늘어난 국제결혼 가정을 14일 저녁 동작구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 초청한다. 각 재료 특유의 맛을 살리는 비빔밥처럼 다양한 문화의 공존을 인정하고 존중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성악과 춤 풍물 아시아전통음악연주 요들 클래식 등 다양한 예술장르가 비빔밥 재료처럼 준비된다. 공연 전 관객들이 비빔밥을 함께 비벼 먹는다.
미취학 어린이나 초등학생 가족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프로젝트 ‘아기돼지 배통이와 함께 세상 만나기’는 16일 오후 4시에 진행된다. 엄마와 자녀가 함께 공연을 본 뒤 아이는 연극놀이를, 엄마는 문화예술교육의 가치에 대한 강의에 참가한다.
여성가족재단은 18일 저녁에는 뉴팝스오케스트라 송년음악회 ‘가족 행복의 시작입니다’를 연다. 뉴팝스오케스트라아 가수 임지훈, 재즈싱어 최현아가 출연한다.
서울역사박물관은 화요일 저녁 7시부터 두시간동안 ‘아빠와 함께 하는 전시체험’을 진행한다. 가족단위 관람객만 대상으로 한다. 부모와 자녀그룹으로 나누어 전시안내를 받은 뒤 자녀가 부모에게 다시 설명해주는 프로그램이다.
강남구는 20일 해설이 있는 클래식 성탄음악회 ‘성탄음악선물’을 준비했다. SH공사 2층 대강당(3호선 대청역)에서 한국페스티앙상블이 성탄음악을 들려준다. 셋째 아이가 초등학교 저학년이거나 그보다 어린 다자녀가족과 저소득층을 위한 객석나눔 10% 운동에 참여하는 가족에게 우선권이 있다. 27일에는 저녁 6시30분부터 같은 장소에서 ‘대청말 가족영화제’를 연다.
서초구는 27일 저녁 6시 30분부터 9시까지 ‘가족 송년의 밤’을 연다.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공무원과 지역 민간단체 대표, 일반 주민 등 1000여명을 초청한다. 구립여성합창단 공연과 직원 장기자랑, 특별 초청공연 등이 예정돼있다. 신혼부부 공무원을 우선 초청한다.
마포구는 가족뮤지컬 두편을 준비했다. 14~16일에는 ‘손오공과 도로시의 환상모험’을, 24~30일은 ‘개구리 왕자’를 무대에 올린다. 공연 장소는 마포문화센터 서울퍼포밍아트홀이다.
용산구는 26일 저녁 7시부터 두시간동안 ‘문화가족축제’를 연다. 용산문화원에서 열리며 문화학교 수강생과 강사, 지역 주민들을 위한 잔치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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