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개 대학서 18만여명 모집나서
군별 지원기회 3번, 적극 활용해야 …수시 2학기 결과 따라 모집인원 변동
2008학년도 대입 정시에서는 199개 4년제 대학이 전체 모집정원의 47.9%인 18만114명을 선발한다. 이는 지난해 18만7325명에 비해 6311명 줄어든 것이다. 단 수시2학기 전형의 합격자 등록 결과에 따라 정시 모집인원이 다소 늘어나는 등 변경될 수 있다. 모집인원 변동사항은 각 대학별로 입학원서 접수 전에 공고한다.
전형일정을 살펴보면 원서접수 기간은 가군, 나군, 가·나군 대학은 12월 20~25 사이에, 다군, 가·다군, 나·다군, 가·나·다군 대학은 12월 21~26일 사이에 대학별로 실시된다. 대학에 따라 인터넷 원서 접수만 또는 창구 접수를 병행실시 하기 때문에 유의해 살펴보아야 한다.
정시모집 군별 현황은 가군 130개 대학, 나군 137개 대학, 다군 135개 대학으로 나누어 실시된다. 각 대학이 군별로 분할모집하기도 하고, 캠퍼스별로 분리하여 모집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정시모집 원서접수 방법은 인터넷 원서 접수만 실시하는 대학은 100개교, 인터넷 및 창구접수 병행 대학은 94개교, 창구 접수만 실시대학은 7개교이다. 인터넷 및 창구접수 병행대학의 경우 원서접수 시작일자와 마감시간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희망하는 대학의 모집 요강을 잘 살펴보아야 한다.
군별 전형기간은 가군은 2007년 12월 27~2008년 1월 10일이며, 나군은 2008년 1월 11~21일이며 다군은 2008년 1월 22~2월 1일까지다. 군별 전형기간 내에 모든 전형이 이루어지므로 수험생들은 논술 및 필답고사와 면접·구술, 실기고사 일정 등을 필히 확인해야 한다.
정시모집 합격자 최초 등록기간은 2008년 2월 4~11일까지 이며 이후 미등록 충원 등의 일정이 이어진다.
◆전형요소 = 정시모집의 전형요소는 대학별 또는 모집군과 단위별로 다를 수 있지만 대부분 학교생활기록부, 대학수학능력시험, 면접·구술고사, 논술고사, 실기고사 등을 활용하게 된다.
학교생활기록부 실질반영비율은 50%이상이 30개교, 50%미만~40%이상이 33개교, 40%미만~30%이상이 130개교, 30%미만~25%이상이 6개교, 25%미만~20%이상이 9개교, 20%미만이 8개교이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실질반영비율은 100%가 11개교, 100%미만~80%이상이 2개교, 80%미만~60%이상이 132개교, 60%미만~50%이상이 35개교, 50%미만~40%이상이 23개교, 40%미만이 18개교이다.
면접·구술고사의 실질반영비율은 20%이상이 29개교, 20%미만~10%이상이 11개교, 10%미만~5%이상이 16개교, 5%미만이 15개교이다.
논술고사의 실질반영비율은 20%이상이 2개교, 20%미만~10%이상이 12개교, 10%미만~5%이상이 15개교, 5%미만이 16개교이다.
◆소신·안정·적정으로 나누어 지원 =
정시모집에서는 각 대학이 가, 나, 다군으로 나뉘어 신입생을 모집한다. 정시모집에 도전하는 수험생들은 주어진 3번의 복수지원 기회를 잘 활용해야 한다.
입시 전문가들은 가, 나, 다군 가운데서 한 번은 합격위주의 ‘안전지원’을 하고, 또 한 번은 적정 수준의 지원을, 나머지 한 번은 ‘소신지원’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주요 대학 대부분이 가·나군에 포함돼 있어 상위권 학생들은 이들 중 한군데는 합격할 수 있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 이에 따라 수능 등급점수 반영 방법, 가중치, 학생부 성적, 논술 등 변수들을 고려해 유리한 대학·학과에 지원하는 것이 좋다.
서울 소재 대학과 지방 상위권 학과에 지원 가능한 수준인 중상위권 학생들은 1∼2회는 소신지원, 1∼2회는 다소 상향 또는 하향지원하면 된다.
중위권 학생들은 해당 수험생이 가장 많으므로 복수지원 회수에 따라 적절히 상향, 적정, 하향 안전지원을 병행하는 것이 유리하다. 중하위권 학생들도 복수지원 기회가 많기 때문에 자신의 진로 방향이나 적성 등을 고려해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다.
◆대학별 전형요소 반영방법 꼼꼼히 확인 = 수능 반영 방법이 대학마다 다양하기 때문에 자신의 영역별 수능 성적에 따라서 지원 가능 대학이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대학별로 수능 반영 영역과 수능 성적 활용 방법 및 탐구 영역 반영 과목 수, 특정 영역 가산점 부여 여부 등을 따져서 수능 성적을 철저하게 분석해야 한다.
즉 전체 응시 영역 중에서 어떤 영역을 활용하는 것이 유리한지, 영역별 가중치를 적용했을 때 어떻게 되는지 등을 면밀히 살핀 다음에 지원 대학을 결정해야 한다.
정시모집에서는 대부분 대학이 학생부와 수능 성적으로 전형을 실시하고 일부 대학은 논술고사와 면접 구술고사를 시행한다.
대성학원 이영덕 평가이사는 “수험생들은 각 대학의 전형요소별 반영방법을 잘 확인해 자신에게 유리한 조합을 찾아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며 “학생부와 수능 반영 방법은 대학마다 다양하며 특히 수능은 각 대학의 모집단위별 반영 비율과 가중치가 다를 경우 지망 대학과 모집 단위에 따라 영향력 높은 영역이 달라진다”고 말했다.
또한 학생부 실질반영비율만 믿어서는 낭패를 볼 수 있다 지원 대학의 지원권에 해당하는 등급 간 등급점수 차이 눈여겨보는 것이 중요하다.
각 대학에서 발표하는 학생부의 실질반영비율만 보면 분명히 전년도에 비해 학생부의 영향력은 커졌다고 볼 수 있다.
◆희망대학 모집인원·지원경향 고려 = 정시모집 요강을 발표할 때 모집단위별로 모집인원도 함께 발표한다. 그러나 수시2학기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에서는 최종발표에 따라서 정시 모집인원이 변동될 수 있다.
가, 나, 다군 중 원서접수를 미리 할 곳과 원서접수 마감일까지 지원율을 보고 지원할 곳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특히 분할 모집 대학은 수험생들의 지원 경향에 따라 군별로 합격선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시간의 흐름에 따른 경쟁률 변화를 지켜보는 것이 좋다.
◆대학별 고사에 충실하라 = 정시 지원은 모집 군별로 1곳만을 지원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자신의 성적에 맞는 대학과 모집단위를 선택하게 된다. 결국 같은 대학 같은 학과 지원자들의 수능 점수와 학생부 성적은 비슷한 수준일 수밖에 없다. 수능의 경우 영역별 반영비율, 가산점 등으로 지원자 간에 어느 정도 점수 차이가 발생하게 되지만 특히 학생부는 등급 간 점수 차이가 미미하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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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별 지원기회 3번, 적극 활용해야 …수시 2학기 결과 따라 모집인원 변동
2008학년도 대입 정시에서는 199개 4년제 대학이 전체 모집정원의 47.9%인 18만114명을 선발한다. 이는 지난해 18만7325명에 비해 6311명 줄어든 것이다. 단 수시2학기 전형의 합격자 등록 결과에 따라 정시 모집인원이 다소 늘어나는 등 변경될 수 있다. 모집인원 변동사항은 각 대학별로 입학원서 접수 전에 공고한다.
전형일정을 살펴보면 원서접수 기간은 가군, 나군, 가·나군 대학은 12월 20~25 사이에, 다군, 가·다군, 나·다군, 가·나·다군 대학은 12월 21~26일 사이에 대학별로 실시된다. 대학에 따라 인터넷 원서 접수만 또는 창구 접수를 병행실시 하기 때문에 유의해 살펴보아야 한다.
정시모집 군별 현황은 가군 130개 대학, 나군 137개 대학, 다군 135개 대학으로 나누어 실시된다. 각 대학이 군별로 분할모집하기도 하고, 캠퍼스별로 분리하여 모집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정시모집 원서접수 방법은 인터넷 원서 접수만 실시하는 대학은 100개교, 인터넷 및 창구접수 병행 대학은 94개교, 창구 접수만 실시대학은 7개교이다. 인터넷 및 창구접수 병행대학의 경우 원서접수 시작일자와 마감시간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희망하는 대학의 모집 요강을 잘 살펴보아야 한다.
군별 전형기간은 가군은 2007년 12월 27~2008년 1월 10일이며, 나군은 2008년 1월 11~21일이며 다군은 2008년 1월 22~2월 1일까지다. 군별 전형기간 내에 모든 전형이 이루어지므로 수험생들은 논술 및 필답고사와 면접·구술, 실기고사 일정 등을 필히 확인해야 한다.
정시모집 합격자 최초 등록기간은 2008년 2월 4~11일까지 이며 이후 미등록 충원 등의 일정이 이어진다.
◆전형요소 = 정시모집의 전형요소는 대학별 또는 모집군과 단위별로 다를 수 있지만 대부분 학교생활기록부, 대학수학능력시험, 면접·구술고사, 논술고사, 실기고사 등을 활용하게 된다.
학교생활기록부 실질반영비율은 50%이상이 30개교, 50%미만~40%이상이 33개교, 40%미만~30%이상이 130개교, 30%미만~25%이상이 6개교, 25%미만~20%이상이 9개교, 20%미만이 8개교이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실질반영비율은 100%가 11개교, 100%미만~80%이상이 2개교, 80%미만~60%이상이 132개교, 60%미만~50%이상이 35개교, 50%미만~40%이상이 23개교, 40%미만이 18개교이다.
면접·구술고사의 실질반영비율은 20%이상이 29개교, 20%미만~10%이상이 11개교, 10%미만~5%이상이 16개교, 5%미만이 15개교이다.
논술고사의 실질반영비율은 20%이상이 2개교, 20%미만~10%이상이 12개교, 10%미만~5%이상이 15개교, 5%미만이 16개교이다.
◆소신·안정·적정으로 나누어 지원 =
정시모집에서는 각 대학이 가, 나, 다군으로 나뉘어 신입생을 모집한다. 정시모집에 도전하는 수험생들은 주어진 3번의 복수지원 기회를 잘 활용해야 한다.
입시 전문가들은 가, 나, 다군 가운데서 한 번은 합격위주의 ‘안전지원’을 하고, 또 한 번은 적정 수준의 지원을, 나머지 한 번은 ‘소신지원’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주요 대학 대부분이 가·나군에 포함돼 있어 상위권 학생들은 이들 중 한군데는 합격할 수 있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 이에 따라 수능 등급점수 반영 방법, 가중치, 학생부 성적, 논술 등 변수들을 고려해 유리한 대학·학과에 지원하는 것이 좋다.
서울 소재 대학과 지방 상위권 학과에 지원 가능한 수준인 중상위권 학생들은 1∼2회는 소신지원, 1∼2회는 다소 상향 또는 하향지원하면 된다.
중위권 학생들은 해당 수험생이 가장 많으므로 복수지원 회수에 따라 적절히 상향, 적정, 하향 안전지원을 병행하는 것이 유리하다. 중하위권 학생들도 복수지원 기회가 많기 때문에 자신의 진로 방향이나 적성 등을 고려해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다.
◆대학별 전형요소 반영방법 꼼꼼히 확인 = 수능 반영 방법이 대학마다 다양하기 때문에 자신의 영역별 수능 성적에 따라서 지원 가능 대학이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대학별로 수능 반영 영역과 수능 성적 활용 방법 및 탐구 영역 반영 과목 수, 특정 영역 가산점 부여 여부 등을 따져서 수능 성적을 철저하게 분석해야 한다.
즉 전체 응시 영역 중에서 어떤 영역을 활용하는 것이 유리한지, 영역별 가중치를 적용했을 때 어떻게 되는지 등을 면밀히 살핀 다음에 지원 대학을 결정해야 한다.
정시모집에서는 대부분 대학이 학생부와 수능 성적으로 전형을 실시하고 일부 대학은 논술고사와 면접 구술고사를 시행한다.
대성학원 이영덕 평가이사는 “수험생들은 각 대학의 전형요소별 반영방법을 잘 확인해 자신에게 유리한 조합을 찾아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며 “학생부와 수능 반영 방법은 대학마다 다양하며 특히 수능은 각 대학의 모집단위별 반영 비율과 가중치가 다를 경우 지망 대학과 모집 단위에 따라 영향력 높은 영역이 달라진다”고 말했다.
또한 학생부 실질반영비율만 믿어서는 낭패를 볼 수 있다 지원 대학의 지원권에 해당하는 등급 간 등급점수 차이 눈여겨보는 것이 중요하다.
각 대학에서 발표하는 학생부의 실질반영비율만 보면 분명히 전년도에 비해 학생부의 영향력은 커졌다고 볼 수 있다.
◆희망대학 모집인원·지원경향 고려 = 정시모집 요강을 발표할 때 모집단위별로 모집인원도 함께 발표한다. 그러나 수시2학기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에서는 최종발표에 따라서 정시 모집인원이 변동될 수 있다.
가, 나, 다군 중 원서접수를 미리 할 곳과 원서접수 마감일까지 지원율을 보고 지원할 곳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특히 분할 모집 대학은 수험생들의 지원 경향에 따라 군별로 합격선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시간의 흐름에 따른 경쟁률 변화를 지켜보는 것이 좋다.
◆대학별 고사에 충실하라 = 정시 지원은 모집 군별로 1곳만을 지원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자신의 성적에 맞는 대학과 모집단위를 선택하게 된다. 결국 같은 대학 같은 학과 지원자들의 수능 점수와 학생부 성적은 비슷한 수준일 수밖에 없다. 수능의 경우 영역별 반영비율, 가산점 등으로 지원자 간에 어느 정도 점수 차이가 발생하게 되지만 특히 학생부는 등급 간 점수 차이가 미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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