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언론 “이 당선자 대북정책 단호, 한미동맹 강화될 것”
“한국 국민, 10년 정권에 염증 느껴 보수정권 복귀 결정”
한국의 차기 대통령으로 이명박 후보가 당선된데 대해 미국에서는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공조와 한미 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감을 표시하고 있다.
미국정부는 19일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차기 한국대통령으로 선출된데 대해 축하를 보내면서 한국의 새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기대했다.
미 국무부의 톰 케이시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은 이명박 당선자의 승리를 축하한다”며 “우리는 이 당선자와 내년초 출범할 새 한국정부와 협력을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케이시 부대변인은 이어 “한국과 미국은 오랜 우호 협력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며 “앞으로도 그러한 동맹관계가 확실하게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케이시 부대변인은 특히 “한국의 새정부와 협력할 수많은 중요 과제들이 있다”며 “한미양자 협력과 함께 6자회담을 통한 한반도 비핵화를 달성하는데 긴밀한 협력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케이시 부대변인은 “이명박 당선자가 선거운동기간중 밝힌대로 한국의 새정부에서도 대미 관계나 6자회담의 중요성과 관련한 기본 입장에는 아무런 근본적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본다”면서 한미공조 및 한미동맹관계 강화를 기대했다.
미국의 주요언론들도 10년만에 정권교체를 이룩한 보수적인 이명박 정부에서는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한미 공조와 한미 동맹관계는 현재의 노무현 정부 시절보다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미 언론들은 이명박 정권에서는 대북한 정책에서 무조건지원이 중단되고 북한개혁이 있어야 지원하는 일부 변화가 있을 것이고 노무현 대통령 시절 냉각된 한미관계가 보다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보고 있다
뉴욕 타임스는 이명박 정부에서는 대북정책이 다소 단호해지고 한미관계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워싱턴 포스트는 10월에 있었던 이명박 후보와의 인터뷰를 토대로 이명박 정권에서는 대북 정책에서 획기적인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무조건 지원해온 노무현 정부와는 달리 일부 조건을 달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명박 당선자는 대통령에 취임하면 북한의 정권교체를 추구하지 않을 것이지만 북한정권이 중국과 베트남식으로 정치,경제개혁을 해야만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워싱턴 포스트는 전했다.
워싱턴 포스트와 뉴욕 타임스 등 미 언론들은 이명박 정부에서는 노무현 정부에서 냉각됐던 한미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고 강화될 것이 확실하다고 전망했다.
미국의 주요 언론들은 이명박 후보가 압승하게 된 것은 “한국민들이 도덕성 의문보다는 경제 살리기를 선택하고 10년만의 정권교체를 원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워싱턴 포스트는 가난뱅이에서 부자가 된(Rags to Riches) 이명박 후보의 신데렐라 같은 라이프 스토리와 경제 살리기 구호가 그의 도덕성 의문을 압도해 제 17대 한국 대통령에 당선됐다고 평가했다.
워싱턴 포스트는 이와함께 한국민들이 김대중, 노무현 10년 좌파 정권에 대해 강한 염증을 느끼고 보수정권으로의 복귀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뉴욕 타임스는 불도저라는 별명을 갖고 경제 살리기를 외친 이명박 후보의 호소가 도덕성 의문을 압도했다며 이명박 후보는 그의 66회 생일과 결혼 37주년 기념일에 대통령에 당선되는 영광을 누렸으며 1956년 선거이후 가장 큰 표차의 대승을 거뒀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스는 이어 이명박 후보의 당선은 10년간의 좌파정권시대에 종지부를 찍고 보수 정권으로의 복귀를 의미하고 있으며 첫번째 기업 CEO 출신 대통령 탄생이라고 보도했다.
미 언론들은 비록 이명박 후보가 당선후에도 특별검사의 수사를 받아 대통령취임 직전 무죄냐 아니면 기소되느냐를 판정받아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으나 과반에 가까운 득표로 당선돼 이를 헤쳐나갈 정치적 돌파력도 얻어낸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워싱턴 = 한면택 특파원 han5907@a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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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민, 10년 정권에 염증 느껴 보수정권 복귀 결정”
한국의 차기 대통령으로 이명박 후보가 당선된데 대해 미국에서는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공조와 한미 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감을 표시하고 있다.
미국정부는 19일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차기 한국대통령으로 선출된데 대해 축하를 보내면서 한국의 새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기대했다.
미 국무부의 톰 케이시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은 이명박 당선자의 승리를 축하한다”며 “우리는 이 당선자와 내년초 출범할 새 한국정부와 협력을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케이시 부대변인은 이어 “한국과 미국은 오랜 우호 협력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며 “앞으로도 그러한 동맹관계가 확실하게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케이시 부대변인은 특히 “한국의 새정부와 협력할 수많은 중요 과제들이 있다”며 “한미양자 협력과 함께 6자회담을 통한 한반도 비핵화를 달성하는데 긴밀한 협력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케이시 부대변인은 “이명박 당선자가 선거운동기간중 밝힌대로 한국의 새정부에서도 대미 관계나 6자회담의 중요성과 관련한 기본 입장에는 아무런 근본적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본다”면서 한미공조 및 한미동맹관계 강화를 기대했다.
미국의 주요언론들도 10년만에 정권교체를 이룩한 보수적인 이명박 정부에서는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한미 공조와 한미 동맹관계는 현재의 노무현 정부 시절보다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미 언론들은 이명박 정권에서는 대북한 정책에서 무조건지원이 중단되고 북한개혁이 있어야 지원하는 일부 변화가 있을 것이고 노무현 대통령 시절 냉각된 한미관계가 보다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보고 있다
뉴욕 타임스는 이명박 정부에서는 대북정책이 다소 단호해지고 한미관계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워싱턴 포스트는 10월에 있었던 이명박 후보와의 인터뷰를 토대로 이명박 정권에서는 대북 정책에서 획기적인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무조건 지원해온 노무현 정부와는 달리 일부 조건을 달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명박 당선자는 대통령에 취임하면 북한의 정권교체를 추구하지 않을 것이지만 북한정권이 중국과 베트남식으로 정치,경제개혁을 해야만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워싱턴 포스트는 전했다.
워싱턴 포스트와 뉴욕 타임스 등 미 언론들은 이명박 정부에서는 노무현 정부에서 냉각됐던 한미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고 강화될 것이 확실하다고 전망했다.
미국의 주요 언론들은 이명박 후보가 압승하게 된 것은 “한국민들이 도덕성 의문보다는 경제 살리기를 선택하고 10년만의 정권교체를 원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워싱턴 포스트는 가난뱅이에서 부자가 된(Rags to Riches) 이명박 후보의 신데렐라 같은 라이프 스토리와 경제 살리기 구호가 그의 도덕성 의문을 압도해 제 17대 한국 대통령에 당선됐다고 평가했다.
워싱턴 포스트는 이와함께 한국민들이 김대중, 노무현 10년 좌파 정권에 대해 강한 염증을 느끼고 보수정권으로의 복귀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뉴욕 타임스는 불도저라는 별명을 갖고 경제 살리기를 외친 이명박 후보의 호소가 도덕성 의문을 압도했다며 이명박 후보는 그의 66회 생일과 결혼 37주년 기념일에 대통령에 당선되는 영광을 누렸으며 1956년 선거이후 가장 큰 표차의 대승을 거뒀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스는 이어 이명박 후보의 당선은 10년간의 좌파정권시대에 종지부를 찍고 보수 정권으로의 복귀를 의미하고 있으며 첫번째 기업 CEO 출신 대통령 탄생이라고 보도했다.
미 언론들은 비록 이명박 후보가 당선후에도 특별검사의 수사를 받아 대통령취임 직전 무죄냐 아니면 기소되느냐를 판정받아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으나 과반에 가까운 득표로 당선돼 이를 헤쳐나갈 정치적 돌파력도 얻어낸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워싱턴 = 한면택 특파원 han5907@a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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