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초까지 서울지역에 푸드마켓 5곳이 생긴다.
서울시는 가게 형태의 음식 나눔 공간인 푸드마켓 5곳을 내년 1월까지 문을 열고, 내년 말까지 전 자치구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푸드마켓은 기업과 개인이 기탁한 식품을 매장에 진열해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대에 방문해 필요한 물품을 직접 선택하는 음식나눔 공간이다. 푸드마켓은 일괄기탁·일괄배분 형식의 푸드뱅크 문제점을 보완해 운영되고 있다.
서울시는 2003년부터 광역푸드마켓을 운영해 2006년까지 8개(종로 용산 광진 중랑 노원 서대문 영등포 강동구)로 확대했다.
올해 4월과 11월에는 서초구와 송파구 푸드마켓이 문을 열었고, 추가로 성동·동대문·강북·은평·금천구의 푸드마켓이 내년 1월까지 새단장할 계획이다.
푸드마켓 취급품목은 쌀 채소 등 농수축산물과 공산품·가공식품 등이고 주 이용대상자는 저소득층 주민들로 회원등록을 통한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푸드마켓에 등록된 회원수는 1만9500여명으로 하루 평균 650여명이 물품을 제공하고 있다. 물품은 회원들이 무상으로 가져가며 현재까지 18억원에 달하는 물품이 기탁됐다.
서울시는 푸드마켓 확대 운영을 위해 내년 중구·성북·도봉·마포·강서·구로·동작 관악 강남구 등에 9개소를 신규 설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탁량이 늘어나는 것이 푸드마켓 성공의 기준이 된다”며 “개인과 기업의 참여가 푸드마켓을 살릴 수 있다”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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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가게 형태의 음식 나눔 공간인 푸드마켓 5곳을 내년 1월까지 문을 열고, 내년 말까지 전 자치구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푸드마켓은 기업과 개인이 기탁한 식품을 매장에 진열해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대에 방문해 필요한 물품을 직접 선택하는 음식나눔 공간이다. 푸드마켓은 일괄기탁·일괄배분 형식의 푸드뱅크 문제점을 보완해 운영되고 있다.
서울시는 2003년부터 광역푸드마켓을 운영해 2006년까지 8개(종로 용산 광진 중랑 노원 서대문 영등포 강동구)로 확대했다.
올해 4월과 11월에는 서초구와 송파구 푸드마켓이 문을 열었고, 추가로 성동·동대문·강북·은평·금천구의 푸드마켓이 내년 1월까지 새단장할 계획이다.
푸드마켓 취급품목은 쌀 채소 등 농수축산물과 공산품·가공식품 등이고 주 이용대상자는 저소득층 주민들로 회원등록을 통한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푸드마켓에 등록된 회원수는 1만9500여명으로 하루 평균 650여명이 물품을 제공하고 있다. 물품은 회원들이 무상으로 가져가며 현재까지 18억원에 달하는 물품이 기탁됐다.
서울시는 푸드마켓 확대 운영을 위해 내년 중구·성북·도봉·마포·강서·구로·동작 관악 강남구 등에 9개소를 신규 설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탁량이 늘어나는 것이 푸드마켓 성공의 기준이 된다”며 “개인과 기업의 참여가 푸드마켓을 살릴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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