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호 생태·관광도시로 조성

조력발전소 일대 e-사이언스 파크로 변모 안산시․수공, 2012년까지 1조1500억원 투입

지역내일 2007-12-24
안산 시화호 방조제에 건설되고 있는 조력발전소 일대가 해양을 테마로 한 e-사이언스 파크로 변모된다. 안산시와 수자원공사는 최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생태․레저 관광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시화호 조력발전소 일원에 e-사이언스 파크를 조성하기로 합의했다.
e-사이언스 파크는 서해안의 풍부한 조력과 풍력, 태양열 등의 청정에너지를 활용하는 친환경 적 에너지 자족도시로 조력발전소 및 큰가리섬 일대 6만1000여평에 오는 2012년까지 총 1조 1500억원이 투입된다. e-사이언스 파크 중심에는 물, 바람의 힘을 상징하는 토네이도 형태의 건축물이 설치되고 신재생 에너지를 이용한 전시관과 체험학습관, 테마 존(Zone)이 들어선다.
5개 테마 존은 △전망대와 수족관, 홍보관, 습지생태원, 전망데스크, 조력발전댐 미니어처 등을 갖춘 조수 존(1만평) △크루즈선착장과 수변무대 및 광장, 테마 파크, 아쿠아리움 등의 시설이 들어설 해양 존(1만300평) △미래주택전시관과 미래라이프전시관 등이 마련된 해양 주거 존(1만9200평) △미래생활체험관 등을 갖춘 1만6800평 규모의 웰빙 존 등으로 꾸며진다.
시는 e-사이언스 파크 개발사업이 계획대로 완료되면 동북아 문화관광 허브 구축은 물론 지역사회와 서해안 축 발전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주원 시장은 “이번 e-사이언스 파크가 해양레저관광의 메카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곽결호 사장도 “시화호를 제2의 레만호로 가꾸어 전 세계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세계 속의 안산을 만들어 나가는데 일익을 담당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와 수공은 e-사이언스 파크 외에도 시화호 북측간석지 개발, 시화MTV 배후 주거단지 조성, 대부도 지역 현안사업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우선 양측은 안산1단계 개발이익금 재투자와 관련해 시화호 장기종합계획에 반영된 시화호 북측간석지의 개발과 재투자 방안을 긴밀히 협의하고 교육․연구시설부지를 추가 조성하기로 했다.
또 대부동 주민 편의시설, 황금산 공원화 계획을 포함한 주변지역 개발과 MTV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공동 노력하는 한편, 대부동 방아머리 개발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측은 실무협의회를 구성, 세부 과제를 도출해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선상원 기자 w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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