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가계대출 5조1천억원 증가..연중 최고

지역내일 2007-12-26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가계의 자금수요 증가와 주택관련 대출이 늘면서 지난 10월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증가규모가 연중 최대를 기록했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0월중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10월말예금은행과 비은행금융기관의 가계대출잔액은 467조8709억원으로 전월말에 비해 5조640억원이 증가해 9월(1조8774억원 증가)에 비해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다.
이는 종전 연중 최고치인 8월의 4조9580억원을 능가해 올들어 가장 큰 규모의증가세를 보인 것이다.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잔액을 작년 10월말과 비교한 증가율은 9.0%로 전월말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은 3조8602억원이 늘었고 비은행금융기관은 1조2038억원이 증가했다.
한은은 "추석연휴때 사용한 카드대금의 결제 등으로 개인의 자금수요가 많았던 데다 신용대출과 주택관련 대출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주택관련대출은 8950억원이 증가해 역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예금은행의 지역별 가계대출을 살펴보면 수도권의 가계대출이 10월중 2조5991억원이 늘어 전월(9248억원 증가)에 비해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으며 비수도권도 9월 118억원 증가에서 10월 1조2611억원 증가로 급등세를 보였다.
한은은 "수도권의 경우 경기지역의 아파트 입주에 따른 잔금대출 취급으로 주택관련 대출이 크게 늘었으며 비수도권은 대전과 울산, 제주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고른 증가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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