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신·구도시 ‘삶의 질’ 격차 커

부천상의, 부천시 경제지표 보고서 발표

지역내일 2007-12-26
경기도 부천에 사는 신도시 주민과 구도시 주민 사이의 소득수준 및 주거만족도가 상당한 격차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50인 이상 업체들 가운데 14.5%가 사업장 이전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돼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부천상공회의소(회장 장상빈)는 1013개 표본가구의 가구주 및 가구원과 1500개의 사업체를 대상으로 각종 경제지표를 조사해 만든 ‘2007 부천시 경제지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부천의 가구별 월평균소득은 288만원으로 전국 평균소득보다 약 40만원이 적었으며, 소득대비 지출비중은 71.9%로 전국 평균 67.7%보다 높아 소비성향이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부천을 8개 권역(도당 원종 중동 상동 송내 심곡 소사 역곡)으로 나눠 분석한 결과, 가구소득이 가장 높은 상동권역(365만원)과 최하위인 원종권역(230만원) 소득격차가 월평균 약 135만원으로, 전년도(130만원)보다 늘어났다.
기업부문의 경우 ‘부천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라는데 대해 제조업체는 30%, 도소매 및 기타업체는 16%만 동의했다.
제조업체의 9.8%가 사업장 이전 계획이 있다고 답해 지난해(8.7%)보다 다소 높아졌다.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50인 이상 업체 163개 중 24개 업체(14.5%)가 이전 계획이 있다고 답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부천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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