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 사업영역 다각화

법률 개정으로 부동산개발사업 가능 … 주식·펀드에도 여유자금 투자

지역내일 2007-11-22
사진명 : 최영철 이사장

건설공제조합이 내년부터 골프장, 오피스 빌딩 등 부동산 개발사업과 기업인수.합병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다각화한다. 또 기존 맡겨두었던 연간 5000억대의 여유자금을 주식, 펀드 등에 투자해 수익률을 높일 방침이다.
건설공제조합 최영철 이사장은 2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부터 1조3000억원대의 조합 운영자금을 활용해 부동산 개발 등으로 사업 범위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며 “사업 다각화를 통해 초우량 건설종합금융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공제조합은 지난 5월 건설산업기본법 개정에 따라 건설공사 손해공제와 부동산 개발, 체육시설의 설치.경영, 자산운용회사 및 간접투자기구 출자 등 수익사업을 벌일 수 있게 됐다. 공제조합은 63년 일반 건설회사들이 출자해 만든 건설 관련 보증기관으로 주로 공사이행보증, 하자보수이행 등을 주로 해왔다.
건설공제조합은 이번 법 개정을 바탕으로 내년에 총 3600억원을 투입해 신규 사업에 나설 방침이다.
수도권에는 1500억원을 들여 퍼블릭 골프장을 신규로 개발하거나 기존 시설을 인수할 계획이다. 또 행정중심복합도시 내에 토지를 매입해 사옥을 짓고, 상가나 오피스빌딩을 지어 분양하는 등 개발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공제조합은 이와 관련해 지난 19일 행정도시건설청과 600억원 규모의 투자약정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조합의 여유자금 운영도 종전에는 은행 예금이나 채권 투자만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펀드, 주식 등으로 투자 대상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최 이사장은 “현재 운영가능한 여유자금 규모중 5000억원 정도는 부동산 개발 등 신규 사업에 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제조합은 또한 내년에 건설공사 중 발생하는 손해를 배상하는 공제상품을 출시키로 하고 현재 삼성화재 등 시중보험사들과 협의하고 있다.
성홍식 기자 hss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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