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올해 1만가구를 공급하는 것을 비롯해 대형건설업체들의 2008년 분양 물량이 5만가구에 이를 것으로 집계됐다.
4일 부동산 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www.yesapt.com)에 따르면 대우건설, 삼성건설, GS건설, 현대건설, 대림산업, 롯데건설, 현대산업개발 등 대형 건설업체 2008년 분양 예정 아파트는 총 8만6030가구로 이중 4만9562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대우건설은 올해 25곳 2만2312가구 중 1만889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건설사 중에서 가장 많은 물량. 특히 서울과 경기지역의 분양도 많지만 인천지역이 눈에 띈다. 4월 인천 남동구 논현2지구 상업20블록(524가구), 5월 연수구 연수동 주상복합(436가구)과 오피스텔(218가구)를 분양한다.
삼성물산은 아직까지 정확한 물량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 현재 결정된 3곳(1151가구 중 453가구)으로 이중 두 곳이 재개발 물량이다. 청계천 조망이 가능한 성동구 왕십리2구역(일반분양 102가구)과 은평구 불광6구역 재개발(일반분양 83가구) 물량을 올 상반기에 공개한다.
올해 14곳에 걸쳐 1만2046가구 중 6804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인 GS건설은 용인에서만 3곳의 아파트를 시장에 내놓는다. 1월 용인시 마북동(309가구), 2월 성복동(500가구), 신봉동(299가구) 등이 대상지역이다. 서초구 반포동 반포3구역 재개발(3411가구 중 일반분양 566가구)와 반포한양 재건축(498가구 중 일반분양 84가구)가 집중 조명을 받고 있는 단지다.
현대건설은 서울 은평구 불광동가 응암동, 회기동 등 재개발 물량을 공급할 계획. 총 27곳 1만3092가구 중 일반 분양만 9444가구에 달한다.
대림산업은 올해 15곳 1만1484가구 중 9568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특히 대림산업은 올 한해 동안 수도권 분양 사업에 주력할 방침이다. 눈에 띄는 사업은 단연 성동구 성수특별계획구역과 판교신도시다. 성동구 성수특별계획구역 3블록에는 330㎡ 196가구를 일반 분양하고, 판교신도시 A26-1블록에서 125~228㎡ 340가구를 공급한다.
롯데건설은 일단 총 1만9267가구 중 813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는 계획이지만 일반 분양 물량이 정해지지 않은 곳도 많아 물량은 더 늘 것으로 예상된다. 2008년 롯데건설의 주력은 부산에 집중된다. 부산에서만 8곳 5035가구가 공개된다. 이 중 2곳은 일반 분양 물량이 정해지지 않았다.
현대산업개발은 올해 6678가구 중 4271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 중 눈여겨 볼 만한 곳은 인천 검단지구다. 검단2지구 24블록 검단2차 아이파크(409가구)는 인접한 김포신도시와 청라지구의 후광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아파트단지다. 인천국제공항과 서울역을 연결하는 신공항철도 경서역도 자동차로 5분 거리다.
내집마련정보사 양지영 팀장은 “올해에는 광교신도시를 비롯해 판교신도시, 은평뉴타운 2지구, 청라지구 등 유망지역 분양이 많다”며 “청약가점이 높은 수요자라면 청약에 적극 나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허신열 기자 syhe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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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부동산 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www.yesapt.com)에 따르면 대우건설, 삼성건설, GS건설, 현대건설, 대림산업, 롯데건설, 현대산업개발 등 대형 건설업체 2008년 분양 예정 아파트는 총 8만6030가구로 이중 4만9562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대우건설은 올해 25곳 2만2312가구 중 1만889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건설사 중에서 가장 많은 물량. 특히 서울과 경기지역의 분양도 많지만 인천지역이 눈에 띈다. 4월 인천 남동구 논현2지구 상업20블록(524가구), 5월 연수구 연수동 주상복합(436가구)과 오피스텔(218가구)를 분양한다.
삼성물산은 아직까지 정확한 물량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 현재 결정된 3곳(1151가구 중 453가구)으로 이중 두 곳이 재개발 물량이다. 청계천 조망이 가능한 성동구 왕십리2구역(일반분양 102가구)과 은평구 불광6구역 재개발(일반분양 83가구) 물량을 올 상반기에 공개한다.
올해 14곳에 걸쳐 1만2046가구 중 6804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인 GS건설은 용인에서만 3곳의 아파트를 시장에 내놓는다. 1월 용인시 마북동(309가구), 2월 성복동(500가구), 신봉동(299가구) 등이 대상지역이다. 서초구 반포동 반포3구역 재개발(3411가구 중 일반분양 566가구)와 반포한양 재건축(498가구 중 일반분양 84가구)가 집중 조명을 받고 있는 단지다.
현대건설은 서울 은평구 불광동가 응암동, 회기동 등 재개발 물량을 공급할 계획. 총 27곳 1만3092가구 중 일반 분양만 9444가구에 달한다.
대림산업은 올해 15곳 1만1484가구 중 9568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특히 대림산업은 올 한해 동안 수도권 분양 사업에 주력할 방침이다. 눈에 띄는 사업은 단연 성동구 성수특별계획구역과 판교신도시다. 성동구 성수특별계획구역 3블록에는 330㎡ 196가구를 일반 분양하고, 판교신도시 A26-1블록에서 125~228㎡ 340가구를 공급한다.
롯데건설은 일단 총 1만9267가구 중 813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는 계획이지만 일반 분양 물량이 정해지지 않은 곳도 많아 물량은 더 늘 것으로 예상된다. 2008년 롯데건설의 주력은 부산에 집중된다. 부산에서만 8곳 5035가구가 공개된다. 이 중 2곳은 일반 분양 물량이 정해지지 않았다.
현대산업개발은 올해 6678가구 중 4271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 중 눈여겨 볼 만한 곳은 인천 검단지구다. 검단2지구 24블록 검단2차 아이파크(409가구)는 인접한 김포신도시와 청라지구의 후광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아파트단지다. 인천국제공항과 서울역을 연결하는 신공항철도 경서역도 자동차로 5분 거리다.
내집마련정보사 양지영 팀장은 “올해에는 광교신도시를 비롯해 판교신도시, 은평뉴타운 2지구, 청라지구 등 유망지역 분양이 많다”며 “청약가점이 높은 수요자라면 청약에 적극 나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허신열 기자 syhe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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