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경기지방경찰청과 함께 교통혼잡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첨단교통신호시스템을 31개 시·군 주요교차로에 확대 설치하기로 했다.
첨단교통신호시스템이란 교통량에 따라 실시간으로 신호 시간이 자동 계산돼 신호 운영을 하는 시스템으로 현재 31개 시·군 중 수원 과천 고양 화성 안산 부천 광명 등 7개시에 설치돼 운영중이다.
이에 반해 타 시·군의 교차로는 교통량을 고려하지 못하는 24시간 동일 신호 운영체제를 유지하고 있고, 교차로간 신호연동이 미흡해 교통혼잡으로 인한 운전자의 교통 불만이 큰 상황이다.
이의 개선을 위해 도는 2009년까지 681억원을 투입, 지능형교통체계사업 등을 갖춘 교통정보센터를 설치해 교통신호운영 및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우선 내년에는 안양 의정부 남양주 평택 이천 포천 광주 양주 동두천 오산 등 10개시, 2009년에는 성남 김포 시흥 파주 용인 군포 구리 안성 하남 의왕 여주 양평 가평 연천 등 14개 시·군에 설치된다.
도 김대호 과장은 “첨단신호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연간 통행속도가 약 28% 향상되고 혼잡비용이 7800억원 줄어들어 교통혼잡 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앞으로 도로 신설·확장, 택지개발 등 대규모 개발시 첨단교통신호시스템 구축을 의무화할 계획이다.
선상원 기자 w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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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교통신호시스템이란 교통량에 따라 실시간으로 신호 시간이 자동 계산돼 신호 운영을 하는 시스템으로 현재 31개 시·군 중 수원 과천 고양 화성 안산 부천 광명 등 7개시에 설치돼 운영중이다.
이에 반해 타 시·군의 교차로는 교통량을 고려하지 못하는 24시간 동일 신호 운영체제를 유지하고 있고, 교차로간 신호연동이 미흡해 교통혼잡으로 인한 운전자의 교통 불만이 큰 상황이다.
이의 개선을 위해 도는 2009년까지 681억원을 투입, 지능형교통체계사업 등을 갖춘 교통정보센터를 설치해 교통신호운영 및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우선 내년에는 안양 의정부 남양주 평택 이천 포천 광주 양주 동두천 오산 등 10개시, 2009년에는 성남 김포 시흥 파주 용인 군포 구리 안성 하남 의왕 여주 양평 가평 연천 등 14개 시·군에 설치된다.
도 김대호 과장은 “첨단신호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연간 통행속도가 약 28% 향상되고 혼잡비용이 7800억원 줄어들어 교통혼잡 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앞으로 도로 신설·확장, 택지개발 등 대규모 개발시 첨단교통신호시스템 구축을 의무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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