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그룹(회장 유경선 www.eu
genes.co.kr)이 전자제품 전문 유통회사인 하이마트를 인수했다.
유진그룹은 지난 9일 홍콩현지에서 ‘Korea CE Holdings(Nethe
rlands)B.V.’와 하이마트를 1조9500억원에 인수하는 지분양수도 계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유진그룹은 2조원 이상을 써낸 GS그룹보다 낮았지만 하이마트의 현 경영진에게 경영을 계속 맡기기로 하는 등 구조조정을 최소화하고 관련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등의 계획을 내놓아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관계자가 전했다.
어피너티 에쿼티 파트너스는 종업원지주회사였던 하이마트를 지난 2005년 4월 7800억원에 지분 100%를 인수했다. 당시 하이마트 지분은 하이마트 종업원이 70%, 협력업체가 30% 갖고 있었다.
하이마트는 현재 자본금 136억원에 250개의 점포를 거느리고 있으며, 지난해 2조1580억원의 매출에 870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냈다.
레미콘 회사인 유진레미콘을 주력으로 하는 유진그룹은 올해 로젠택배(2월), 서울증권(3월),한국통운, 한국GW물류(8월) 등 금융 물류 관련 기업들을 잇따라 인수한 데 이어 유통 부문에까지 진출해 사업영역을 넓혔다.
이어 지난 7월에는 경쟁이 치열했던 나눔 로또 사업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유진 측은 “하이마트 인수자로 선정된 것은 비단 가격적인 요인 이외에 향후 하이마트를 안정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느냐의 경영능력과 고용보장 등의 무형적 요인이 크게 고려된 것으로 해석한다”고 밝혔다.
하이마트는 국내 가전유통시장의 17%를 차지하는 가전유통업계 1위 업체이다.
또 2007년 예상매출 2조 3374억원, EBITDA(이자비용, 법인세, 감가상각비 차감전 이익)1850억원의 실현이 예상되는 우량한 기업이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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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es.co.kr)이 전자제품 전문 유통회사인 하이마트를 인수했다.
유진그룹은 지난 9일 홍콩현지에서 ‘Korea CE Holdings(Nethe
rlands)B.V.’와 하이마트를 1조9500억원에 인수하는 지분양수도 계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유진그룹은 2조원 이상을 써낸 GS그룹보다 낮았지만 하이마트의 현 경영진에게 경영을 계속 맡기기로 하는 등 구조조정을 최소화하고 관련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등의 계획을 내놓아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관계자가 전했다.
어피너티 에쿼티 파트너스는 종업원지주회사였던 하이마트를 지난 2005년 4월 7800억원에 지분 100%를 인수했다. 당시 하이마트 지분은 하이마트 종업원이 70%, 협력업체가 30% 갖고 있었다.
하이마트는 현재 자본금 136억원에 250개의 점포를 거느리고 있으며, 지난해 2조1580억원의 매출에 870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냈다.
레미콘 회사인 유진레미콘을 주력으로 하는 유진그룹은 올해 로젠택배(2월), 서울증권(3월),한국통운, 한국GW물류(8월) 등 금융 물류 관련 기업들을 잇따라 인수한 데 이어 유통 부문에까지 진출해 사업영역을 넓혔다.
이어 지난 7월에는 경쟁이 치열했던 나눔 로또 사업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유진 측은 “하이마트 인수자로 선정된 것은 비단 가격적인 요인 이외에 향후 하이마트를 안정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느냐의 경영능력과 고용보장 등의 무형적 요인이 크게 고려된 것으로 해석한다”고 밝혔다.
하이마트는 국내 가전유통시장의 17%를 차지하는 가전유통업계 1위 업체이다.
또 2007년 예상매출 2조 3374억원, EBITDA(이자비용, 법인세, 감가상각비 차감전 이익)1850억원의 실현이 예상되는 우량한 기업이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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